약혐)주민들이 시체 썩은물을 10일동안 마셨던 사건
경북 구미의 모 아파트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당시 해당 아파트에는 18세대에 주민 40여명이 살고있었음
그런데 어느날부터 물에서 썩은 냄새가 나기 시작함
샤워를 해도 몸에서 냄새가 나고 설거지를 했는데도 그릇에서 이상한 냄새가 날정도
물냄새로 인해서 민원이 여러건 접수되었고
며칠뒤 관리사무소 직원이 물탱크를 확인해봤는데
(취재당시 실제 해당 물탱크 내부)
그곳엔 썩은 시체와 수많은 구더기들이 둥둥 떠있었음 (물위에 떠있는게 전부 시체에서 나온 구더기)
취재진이 갔을때 시체는 치운 상태였지만 물위에는 보다시피 구더기 수백마리가 둥둥 떠있었으니 당시 상황이 얼마나 끔찍했는지 짐작 할 수 있음
신원확인결과 38살 중국인 왕모씨로 물탱크 옆에는 500만원 임금을 받지못해서 억울하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되었고
물탱크 뚜껑까지 올라가기위해서는 사다리를 타고 가야해서 시체를 쉽게 옮길수 없는 구조라
경찰측에서는 왕모씨가 자살했을것으로 추정했음
(옥상으로 가는길은 잠금장치를 걸어놨지만 물탱크 뚜껑에는 잠금장치를 하지않은 상황이였다고함)
어쨋든 국과수에서 시체를 부검한 결과 사망한지 10일정도가 지난 시체로 결론이 남
이말인 즉슨 해당 아파트 주민들은 무려 열흘동안 시체 썩은물을 먹고 씻는데 사용했다는 말
이 사실을 알게된 해당 주민들 대다수는 10일동안 시체썩은물을 마셨다는 생각에 정신병 또는 트라우마에 시달리거나 기절을 한 경우도 있었음
주민들은 시체 썩은물로 그릇과 컵을 씻었다는 생각에
집에 있던 그릇과 컵 등 수돗물이 닿았던 주방용품과 샤워도구 및 칫솔까지 모두 버리고 새로 구매했을정도
해당 사건을 보고받은 구미시에서는 생수와 급수차를 지원해서 식수용 및 설거지 또는 몸을 씻는용도로 쓸 수 있게 하고
구미 보건소에서는 해당 주민들에게 기본 진료 및 장내 세균 검사뿐만아니라 심리상담도 지원함
다행이게도 물 소독을 위해서 수돗물에 포함되어있는 염소(0.2ppm)가 소독역할을 해주었고
물탱크에 들어있는 많은 물에 희석되어서 주민들의 건강에는 큰 영향이 없었음
그덕분인지 전염병 또한 발생하지 않았다고함
사건발생 이후에도 물탱크과 수도관은 청소하지 않았음
그 이유는 내부에 있는 수도관을 완벽하게 세척할 수 없기때문에 물탱크 세척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판단함(구미시 피셜)
가구별로 임시 수도관을 설치하는 방안이 거론되었지만
해당 아파트단지가 재건축이 1달이내로 임박한 상황이였는지라 추가비용이 발생하는것 때문에 주민들이 반대하고나섬
현재는 재건축으로 죄다 갈아엎어서 없어졌고 신축아파트로 도배된지 2년이 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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