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짭새지망생]
와;;; 너 진짜 그렇게 생각해?.. 니가 말한 예시는 저 말을 할때 꼭 맥락이 군대라든지, 적절하지 않을 때에 예시를 드니깐 그런거지;; 니 말투도 딱 우리들'은' 이라고 하는걸로 봐서 뭔가랑 비교하고 있네. 너는 여자가 임신하면 아프고 힘들텐데 라고 말하면 넌 거기다가 대고 임신도 안해본애가 힘든걸 어떻게 알아? 이런식으로 말해? 겪어보지 않았어도 관련된 얘기 많이 듣고 다른 사람이 겪는걸 보면 간접적으로 동감하고 아는거지 그걸 그렇게 꼬아서 봐버리네.. 살면서 불편한거 많겠다 야
[@turtle33]
지금댓글단 사람들 글봐봐. 내가봤을땐 한놈빼고는 다 미혼인거 같은데 뇌피셜 싸면서 자기만의공간이 필요하다~ 딸치고 게임도한다~ 뭐다~ 이런게 참..
심지어 아빠생각나서 공감한다니. 자기들이 아빠가 된것도아니고 말야
저게 옳은 공감이야? 일단 꽉막힌건 내가아닌거같아 살면서도 그런소리 들어본적도 없고 저런 태도들이 불편하지않음 그래서 딱히 공격적인 질문을 한것도아닌데 갑자기 ㅈㄴ꽉막힌 사람이네 라면서 악물고 덤벼든 입장에선 괜시리 경험도 못해봤으면서 공감한다는 글을 단 사람중 한명인 것 같은데 너무 그러지마, 막상 결혼도 해보고 연애도 해보고 취직도 해보고 그러면 커뮤에서 보이는 감정이 전부가아냠 친구
좀더 성숙해지길 바래( 근데 내가 지금까지 커뮤에서 싸지른 어그로글 보면 내가 할 충고는 아닌것같은데 ㅋㅋ 요즘 반응이 쫌 심심해서 컨셉좀 바꾸려고 )
[@짭새지망생]
네가 꽉막혔다고 한거는 니 글이 공격적인 거랑은 별개야. 네 댓글이 비아냥거리는 투인건 확실한데 네가 이니라고 하니깐 뭐 아닌걸로 하자. 충분히 '아빠 보면서 비슷한 경험을 간접적으로 했나보다' 라고 하면서 넘길 사람이 대부분인데 너는 안그러니깐 꽉막혔다고 한거야. 조금만 생각을 넓게 하면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는건데 너는 그냥 이 자체를 이상한거라고 생각하잖아. 이건 시트콤도 아니고 실제로 아빠가 행동하는 걸 보고 느낀거잖아.
결혼을 해서 아내와의 관계에서 오는 압박감? 같은 것을 실제로 경험하지 않아도 간접적인 경험을 통해서 충분히이런 유머글에는 동감할 수 있어. 보편적인 사람은 그렇게 생각해..이게 아니라고 생각하면 주변사람들한테 물어봐봐 제발.. 진짜 제발 다시 말하지만 실제로 그 입장이 되서 경험해보지 않아도 인간의 기본적인 공감능력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제발... 똑같은 입장이 되어보지 않아도 어느정도의 공감은 사람이라면 가능해...
그리구... 은/는은 대조(뭔가와 비교한다는 뜻이야)의 뜻으로 많이 쓰여.. 모르겠으면 네이버 예문검색해서 예문좀 읽어봐.. 기본적인거는 알고있자. 그리고 내 윗글에서도 '맥락'에 대해 설명해놨잖아..
그리고 네가 진짜 꽉막힌 사람인거 같은게 댓글만 보면 대부분 결혼하고 경험에서 말하는 투로 써놨는데 너야말로 뇌피셜로 그러잖아..
요즘 여혐/남혐이 넷상에서 많이 거론되니깐 모든 걸 다 그런 프레임으로 보는 거 같은데...뭐 이 게시글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거 같애. 근데 내가 처음에 맘에 안들었던거는 '직접 경험하지도 못한 애들이 무슨 공감을?'이라는 너의 생각이 꽉 막혔다고 생각했던 거니깐 다른 문제라고 생각해.
마지막으로, 그래 네 말대로 넷상에서 보이는게 다가 아니겠지. 근데 나는 널 넷상에서 보이는 모습으로 밖에 판단할 수 없고, 저런 비아냔 거리는 말투에 심지어 나는 일부러 어그로 끄는 컨셉을 하고 있는데, 바꿔야겠다 라고 쓴 글을 보고 내가 너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릴 순 없잖아? 그지?
컨셉이 그냥 어그로 잡을라고 그러는 거 같은데 내가 진짜 이상한 걸로 어그로 끄는거 싫어해서 자기만족으로 글 길게 쓰고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