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잊은 '어게인 테스형' 공연…나훈아 "욕 먹을 각오로 한다"
"우리가 코로나에 지가 되겠습니꺼.
코로나 지 아무리 까불어도 우리가 마스크 잘쓰고 거리두기 확실하게 하면 괜찮습니더.
여도 마스크 안 쓴 분 한 분도 없지예.
이 공연에 대해서도 욕 마이 한다는 거 알고 있지만, 욕먹을 각오로 하는 깁니더"
"여 온다카이 자식들이 '머하로 가노, 위험하데이. 가지마라'고 마이 카지예. 그래도 이렇게 와 준 여러분들 정말정말 고맙심데이"
"그런데 언제까지 코로나에 막혀서 꼼짝도 못하고 있어야 합니꺼. 코로나 끝날 때까지 가마이 있을 수는 없십니더. 다 굶어죽으라고예. 내야 죽어도 개안치만 후배들 젊은이들은 우짭니꺼. 조심하고 잘 지키머 됩니더. 코로나하고 같이 갈 수 밖에 없십니더. 그라이 욕 먹어도 하는 깁니더"
- 실제로 저 가수가 한 말
총합 2만명이 넘게 몰렸다고 함
Best Comment
살면서 써먹지도 않는 것들이 아니다. 꼭 잘해야 하는 것도 아니다.
이런 과목들을 배우면서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다.
코로나가 왜 퍼지는지 그 원리를 알면 절대로 저런 소리를 할 수가 없다.
그 원리라는게 그렇게 어려운것도 아니고 뉴스 기사 조금만 읽어보면 왜 사람들이 모이면 안되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근데 읽어도 그게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니까 에이 뭘 그렇게 깐깐하게 하냐, 얼마나 참았는데 마스크 쓰면 괜찮지 내가 욕먹을게 공연 하자.
이딴 소리가 나오는거지.
저 사람 혼자 저 결정을 한 건 분명 아닐텐데, 주변 사람 누구도 저 사람을 설득하지 못했는지 다같이 알지 못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