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장 몇번 다녀왔는데.. 몇일전에 2.5단계 때 결혼식 가봤는데.. 테이블 큰데 거기 4명까지 앉음.. 엄청 띄엄띄엄..
확실히 너무 너~무 휑하더라.. 조금 시끌시끌하거나, 박수치는 소리도 너무 작고 환호도 한,두명정도고..(대부분 어른만 참가하고 친구나 어린애들은 인사만하고 돌아가니까..) 여튼 다른 결혼식에비해 확실히.. 좀 삭막해보이긴 했음..
(p.s 50명 넘으면 어떤 사람이 와서 나가야된다고 식장 관계자한테 겁나 머라함;; 관계자는 설득하느라 애쓰고..)
[@스크린]
그리고 본문 글쓴이가 오히려 예의가 없는 것 같은데요
걱정되서 해결방안 제시?
결혼식 금지 시킨거 아니니까 그냥 해도되는거 저 여자가 모르고 저럴까요. 먼저 그걸 질문이라고 한 글쓴이가 눈치없고 생각없는 질문을 한게 아닐지.. 울어서 남 무안하게 만들기 전에 누가 먼저 눈치없게 사람 무안하게 질문했는지 알아야 할듯... 그리고 앞에 댓글처럼 님 마음에 안드는 여성들의 행동이 있을지 몰라도 결혼식 관련해서는 여자가 속상해서 울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일정 변경하고 저렇게 미뤄지는게 상당히 스트레스고 한데 왜 본인기준에 그냥 별거 아닌데 왜 울어 하시는건지..
결혼을 안 한 사람들은 최대한 화려하게 하고싶고
해 본 사람들은 다시 돌아간다면 그냥 가족들 불러놓고 조촐하게 하고 싶은게 결혼식임.
결혼식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다 부질없음.
스드메고 ㅈㄹ이고 지나고 나면 사진도 안 봄.
그냥 인생에 한번뿐이라는 생각에 화려하고 많은 사람들한테 축하받고싶고 안꿀리고 싶고 그런 마음에 저러는데, 정작 사람들은 기억도 잘 못하고 본인한테도 그리 중요한 거 아니었다는걸 다 해보고 깨닫게 됨.
이 상황을 ㅈㅈ로 치면 대충
차에 로망이 있어서 벤츠 살짝 무리해서 샀는데
직장 동료 새끼가
'연비 많이 먹는데 왜 국산 안 사니?'
'유지비 많이 나가는데 왜 벤츠 사냐?
' 매달 나가는 돈 계산은 해봣냐?'
'한 등급 높은 걸 사지 왜 그걸 사냐'
뭐 이 지랄하는 거지... 그러면서 난 진짜 궁금해서 물어봤는디.. 이지랄 하면서
여자분이 뭐 결혼식 못하게한다 정부 욕하고 이런게 꼴보기싫긴한데, 본인이 그냥 사람많을때 하고 싶어서 미루는걸 가지고 저렇게 팀 다 있는 자리에서 뭐라할 일인가 저게; 솔직히 저글이 주작인지뭔지 모르겠지만 현실에서 저렇게 주변 분위기 쌉무시하고 자기 하고싶은 말 다하면서 하면 그건 그거대로 꼴보기싫을듯.. 나한테 피해올 일도 아닌데 굳이 저렇게 트러블을 만들고싶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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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눈치없이 말하긴 했음
지인들 코로나 기간에 결혼하는애들 사회도 보고 인사하러도 가고 해보는데 코로나 이전보다 참여율이나 그전에 청첩장돌리면서 식사대접같은 어프로치가 덜하다보니까 봉투숫자가 확실히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