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마지막 왕의 후손이라고 알려진 일본인
에그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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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2 22:28
고마 후미야스(高麗文康)
고려 (高麗) = 고마 (高麗)
고구려 보장왕의 61대 후손으로 전해지는 사람이다.
일본(당시 야마토 정권)에 사신으로 머무르고 있던 고구려 사람 약광(若光)이 고구려가 멸망하자 귀국할 기회를 잃고 일본에 눌러앉게 되었다.
그는 보장왕의 아들로 알려져있으며, 일본에서 고구려 유민들을 다스리는 역할을 했다.
약광이 숨을 거두자 고마군민이 그 덕을 기려서 고마신사(高麗神社, こまじんじゃ)를 세우고 영령을 고마명신(高麗明神, こまみょうじん)으로 모셨다.
고마 후미야스는 이 코마신사의 궁사다. 코마신사 근처에는 고마역이나 고마가와역 등 고구려와 연관 있는 지명들이 남아있다.
그는 "유적을 보러 중국 지안(集安)에 간 적은 있지만 우리 조상이 중국계란 생각은 전혀 해본 적이 없다"며 "나는 한민족의 후예"라고 단언했다.
그는 한국민들에게 "고구려 역사를 잘 전승하고 유물.유적 보존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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