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적다가 날라가서 그냥 하려고 했던말 대충 적겠습니다 제 나이 19이고 8살인가 9살때 부모님 이혼하셨습니다 아빠와 같이 살고있긴 하나 엄마가 같이 살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은 사라지질 않습니다 그래도 외가와 친가에서 둘 다 사랑받고 지냈기에 어느정도 행복하다고 생각하는데도 좀 더 깊이 생각하면 그냥 내 자기위로가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제가 아직 사회생활을 해볼 나이가 아니라서 잘은 모르지만 요즘 어른들 이혼을 너무 쉽게 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아닌 사람들도 분명 있죠 많겠죠 하지만 뭔가 제가 보기에 사회 분위기가 이혼? 할 수도 있지 인 것 같습니다 물론 애가 없을때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애가 있으면 절대 이혼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혼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만약 꼭 해야한다면 아이들의 허락도 꼭 맡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나이가 어리든 많던지요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아이는 부모님이 인생입니다 부모님이 인생을 책임져주지 않으면 아이는 이러든 저러든 인생이 박살나고 시작하는 거에요 특히 위에 글의 부모는 그냥 나가 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어떤 경우도 한 아이가 엄마와 아빠가 둘중 하나라도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하며 글 끝내겠습니다
좀 흥분한 상태에 자습중에 적는거라 말이 뒤죽박죽에 개연성도 곱창난거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긴 글 적어보는거 자체가 처음이라서요 양해 부탁 바랍니다 그래도 개집 1년간 돌아다녀 보면서 개집하시는 유저 분들이 생각이 어느정도 깊으시다고 믿고 저 상태로도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
[@일자무식]
가정폭력같은 경우는 어쩔 수 없다고 보.지만 저같은 경우는 왕래가 자유로울 수가 없더라구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이지만 이혼을 하면 재혼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된다면 왕래하는게 더욱 힘들어진다고 생각해요 아까 말씀하셨던데로 가정폭력은 그렇다 치더라도 그 외의 상황은 제 머리로는 용납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동동2]
부모가 사이가 이혼할 정도로 안 좋은데 억지로 붙어있으면 그 악영향이 더 크다고 전 생각함... 맨날 소리지르고 싸우거나 냉전상태거나, 부모가 스트레스 만땅 상태거나, 이런 것도 이혼만큼이나 애들한테 나쁜 일이라고 봐요. 그래서 이혼에 아이의 동의도 필요하다는 님 말에는 동감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아이와 많은 대화를 해야 한다고도 생각해요. 엄마아빠가 헤어져도 너를 사랑하는 건 변함없다. 너는 엄마아빠가 사랑했던 결과고, 하지만 엄마아빠는 이만저만해서 이제 같이 살기 어렵다. 니가 원하면 엄마랑 살면서도 아빠를 보고 싶을 때 언제든 만나고 연락해도 좋다 이런... 근데 그정도로 성숙한 관계로 이혼을 논하긴 어렵죠...ㅋㅋㅋ 그냥 제 이상입니다 어디까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