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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 내가 결혼하니 심정이 어때?

독심슐사 (221.♡.182.131) 유머 27 9190 36 2 2021.08.11 15:28

이거보니 눈물이 쨍 하고 맺힙니다.

저도 참 제 아들 보면 어제보다 오늘이 더 좋은 감정이 뭔지 느끼고 있는데요

정말 "너 어렸을때부터 너 키우면서 행복했어"란 말 너무너무 공감됩니다.

지금 느끼는 이 행복감 만으로도 자식으로서의 효도는 다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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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Comment

BEST 1 이중구 2021.08.11 15:52 175.♡.201.162

게시물이랑 댓글들 훈훈해서
산통깨는거 같아 미안하지만
니들은 배우자 정말 잘만나기를 기원한다.

-돌싱 중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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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2 WadeWilson 2021.08.11 15:54 118.♡.42.115

[@아이유] 아빠 몽블랑 패딩 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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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3 아이유 2021.08.11 15:29 175.♡.39.232

내가 부모가 될 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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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Comments

아이유 2021.08.11 15:29 175.♡.39.232

내가 부모가 될 수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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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1

장구사마 2021.08.11 15:31 39.♡.227.160

[@아이유] 쌉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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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후니니니 2021.08.11 15:33 218.♡.219.165

[@아이유] 가능합니다.

좋은 부모 되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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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둠칫둠칫 2021.08.11 15:36 175.♡.49.47

[@지후니니니] 내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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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맞춤법충 2021.08.11 20:43 42.♡.157.34

[@지후니니니] .
되실꺼에요 → 되실 거예요

1. 꺼 (x), 거 (o)
2. 명사 뒤에는 보조사 ‘-이-’가 먼저 붙고 그 다음 어미 ‘-에요’가 붙어야 함. ‘거’는 명사이므로 ‘거이에요’와 같이 써야 하지만, 받침 없이 모음으로 끝나는 명사 뒤에서는 ‘이에요’를 ‘예요’로 줄여 쓰기 때문에 ‘거예요’로 쓰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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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deWilson 2021.08.11 15:54 118.♡.42.115

[@아이유] 아빠 몽블랑 패딩 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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쾡이 2021.08.11 16:50 118.♡.194.2

[@아이유] 아빠 에르메스버킨백 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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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VEL 2021.08.11 18:17 120.♡.97.163

[@아이유] 아 친구들은 다 입고 다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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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할래요 2021.08.11 22:31 39.♡.55.133

[@아이유] 아 빨리 캐나다구스 패딩 사주라고~~!!!
나만 없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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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추픽추 2021.08.11 15:38 221.♡.92.163

결혼하는날 부모님께 인사하면서 아버지랑 포옹하는데 그 우직했던 아버지가 흐느끼시더라
그 숨소리에 나도 모르게 눈물이 핑 돌아서 고개돌리고 눈물떨어지지않게하려고 고개를 막 들었지...

겨울에 아내 임신하고 곧 출산인데
아내랑 셋이 저녁식사하면서 서프라이즈로 임신소식 알려드렸더니 또 눈물훔치시느라 식사도 제대로 못하시는모습보며
앞으로 내 자식키우면서 내 부모님 생각을 참 많이 하겠구나 라는생각이 들더라

강하게만 보였던 아버지가 눈물이 그렇게 많으셨나, 나 커서 내자식 생기는것만큼 아버지 나이드신걸 이렇게 체감하나 싶고
나중에 또 손주 안고 좋아하실 아버지 모습 상상해보면 나도 그냥 눈물이 그렁그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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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구 2021.08.11 15:52 175.♡.201.162

게시물이랑 댓글들 훈훈해서
산통깨는거 같아 미안하지만
니들은 배우자 정말 잘만나기를 기원한다.

-돌싱 중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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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e 2021.08.11 16:04 119.♡.205.13

[@이중구] 믿음이 가는 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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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아이유 2021.08.11 16:06 175.♡.112.19

[@이중구] 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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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적재적시 2021.08.11 16:30 154.♡.51.93

[@이중구] 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

웃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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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커페이스 2021.08.11 16:56 202.♡.32.246

[@이중구] 돌싱이 되면 어떤가요?
다시 개운해지나요? 아니면 좀 더 복잡 미묘한 뭔가가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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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구 2021.08.11 17:14 175.♡.201.162

[@조커페이스] 솔직히 말하면
내 결혼생활은 예전에도 썰 풀었다만
좋은 생활은 아니였지 이혼 후에 현재로는
부자는 아니여도 내가 벌이도 나쁘지 않고 갖출건
왠만한건 다 가지고 있다 보니
여유롭고 편안함.
다만 이제 모임을 가지면 가족단위로도
모이거나 또 주위에 잘 살고 있고 애들 낳아서 사는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 보면 마음 한 편으론 아쉽기도 하고 부러움이 있지 만약 애 갖는 걸 원치 않은 사람이면 편히 지낼 수도 있다고 보는데 난 가정 꾸리고 애 갖고 싶어 했거든, 여튼 뭐 사는건 문제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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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어스히버트 2021.08.11 17:26 106.♡.129.56

[@이중구] 중구형 거 장난이 심한거 아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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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맞춤법충 2021.08.11 20:45 42.♡.157.34

[@이중구] .
1. 아니였지, 아니여도 → 아니었지, 아니어도
‘였’은 ‘이었’의 줄임말로 보조사 ‘-이-’는 명사 뒤에만 쓸 수 있음. ‘아니’는 부사이므로 ‘이’를 빼고 ‘아니었지’라고 쓰면 됨.

2. 왠만한건 → 웬만한 건
‘왠지’ 빼고는 다 ‘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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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 2021.08.12 13:19 222.♡.7.72

[@이중구] 애 없이 이혼이라면 좀 홀가분 하겠네.

애 있으면 와이프는 포기해도 애들은 절대 포기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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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유나 2021.08.11 17:07 125.♡.182.181

[@이중구] 중구형 행복하세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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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alTaxServ… 2021.08.11 19:19 152.♡.253.12

[@이중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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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21.08.11 17:25 221.♡.81.226

결혼이 미친짓이 맞기는 한데 결혼을 했다면 자녀는 있어야함. 일단 태어나면 진짜 이래저래 너무 힘든데
애들 없는 삶은 생각할 수가 없음.
첫째 이제 9살인데 남자 둘이서 캠핑 다니는데 같이 게임도하고 이야기도 하고 좋음 ㅋㅋㅋ

근데 그래도 결혼은 심사숙고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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