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show6]
그런 말이 번역이 힘든게,
사실 한국인도 특정 색을 딱 보여줬을떄 이게 푸르스름인지 푸르딩딩인지 퍼런 건지 잘 모르기때문에 그러함.
왜냐면 한국에서 색깔을 지칭하는 단어의 많은 부분들이 미술을 통해 학문적으로 정의되었다기보다는 농사라던지 생활에서 계절이나 날씨,자연 등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인의 체험이나 추상적인 경험이 개입되기 때문임.
그래서 특정색깔을 놓고봤을때 내가 볼땐 붉그스름한데 쟤가 볼땐 붉그죽죽이 되는거.
[@일백년]
애매모호/치부라는 단어의 부정적 어감때문에 사족을 덧붙이자면, 어휘의 다양성은 문화적 배경에 기인합니다. 미술이 철학과 깊숙히 연간되어 있던 서양은 이념과 사상의 규명을 위해 색채어의 구분이 뚜렷해야 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고, 동양은 그럴 필요가 없었던 것이지요. 대신 농업에 산업의 근간을 두었던 탓에 서양의 Rice라는 단어가 한국에선 벼,겨,쌀,밥 등 다양한 어휘로 나타나는 것이고요.
[@fdshow6]
그런 말이 번역이 힘든게,
사실 한국인도 특정 색을 딱 보여줬을떄 이게 푸르스름인지 푸르딩딩인지 퍼런 건지 잘 모르기때문에 그러함.
왜냐면 한국에서 색깔을 지칭하는 단어의 많은 부분들이 미술을 통해 학문적으로 정의되었다기보다는 농사라던지 생활에서 계절이나 날씨,자연 등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인의 체험이나 추상적인 경험이 개입되기 때문임.
그래서 특정색깔을 놓고봤을때 내가 볼땐 붉그스름한데 쟤가 볼땐 붉그죽죽이 되는거.
[@일백년]
애매모호/치부라는 단어의 부정적 어감때문에 사족을 덧붙이자면, 어휘의 다양성은 문화적 배경에 기인합니다. 미술이 철학과 깊숙히 연간되어 있던 서양은 이념과 사상의 규명을 위해 색채어의 구분이 뚜렷해야 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고, 동양은 그럴 필요가 없었던 것이지요. 대신 농업에 산업의 근간을 두었던 탓에 서양의 Rice라는 단어가 한국에선 벼,겨,쌀,밥 등 다양한 어휘로 나타나는 것이고요.
Best Comment
사실 한국인도 특정 색을 딱 보여줬을떄 이게 푸르스름인지 푸르딩딩인지 퍼런 건지 잘 모르기때문에 그러함.
왜냐면 한국에서 색깔을 지칭하는 단어의 많은 부분들이 미술을 통해 학문적으로 정의되었다기보다는 농사라던지 생활에서 계절이나 날씨,자연 등을 표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개인의 체험이나 추상적인 경험이 개입되기 때문임.
그래서 특정색깔을 놓고봤을때 내가 볼땐 붉그스름한데 쟤가 볼땐 붉그죽죽이 되는거.
사실 색을 지칭하는 단어의 숫자나 정확성 자체는 영어가 압도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