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대학 3학년 1학기때 조선소 취직한다고 자퇴함.
허구한 날 스타만하고 학교도 잘 안나가니 싹수가 보였는지, 친척중 조선소 인맥이 좀 있어 권유로 자퇴함.
공돌이 취직은 대학 졸업장 있으면 오히려 불리하다나.
어쨌든 기술배우러 학원도 다니고 인맥빨도 이용하고 여차저차 현대중공 취직해서 다들 축하해줌.
그러다 일년도 못하고 관뒀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한 달 간격으로 두 번 죽을뻔 했다더라.
처음은 수십미터 높이에서 갑자기 주저앉아서 낙상으로 죽을뻔함. 사고라 생각하고 넘겼는데, 두 번째는 탱크로리 안에서 잠깐 정신을 잃었다 함.
이러다 진짜 죽겠다 싶어 바로 관뒀다 함.
참고로 도장직이었음. 10년도 더 지난일인데 지금은 환경이 좀 나아졌을려나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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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직 같네 그것도 수중용접 급 정도 되는
고기술직
잡부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이 아님
간절함이 다르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