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선비사냥꾼]
진지하게 답변 달아주면 (이건 지극히 내 개인적 경험에 의한 주관적 견해임)
나 역시 면허따고 (심지허 이명박 시절에 딴거라 줜나 쉽게 땄음) 1년 장농이었다가,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어서
일단 차를 사자. 그래야 운전이 늘지. 해서 차를 샀음. 근데 존나 싸구려 중고차 샀음. 그냥 어디 박아도 아무런 리스크 없는 정말로 딱 연습용 차로 엄청 싼 중고차로 샀음. 02년식 소나타 100만원 주고ㅋㅋㅋㅋ
처음에는 운전 경험 있는 친구 옆에 태워서 딱 하루 춘천 다녀오고 고속도로도 타보고 주차도 친구가 하는법 알려주고 그렇게 딱 하루 친구한테 연수받음.
그리고 이제 나 혼자만의 서바이벌이 시작됨.
직장까지 무조건 차 끌고 다님. 존나 천천히 살살 운전하면서 막 다님.
주차 혼자 하다가 상대방 차량 긁어먹은것도 2~3번 정도 된다.(주차 레벨업 값이다 하고 그냥 보험처리 안하고 현금으로 물어줌-30~50선이면 걍 현금으로 줘라. 보험료 오르는거 무시 못함.)
나 혼자 벽에 긁은적도 여러 번 있다. 그래도 차가 워낙 똥차여서 뭐 별다른 마음의 상처는 없었음ㅋㅋ
그렇게 싸구려 똥차로 2년 잘 타고 댕기니까 어느 정도 운전에 대한 감이 온다.
1년은 안되고 2년은 진짜 타야 어느 정도 감이 생기는 것 같음.
암튼 운전 장농이면 처음부터 비싼 돈 들여서 차 사지 말구 걍 똥차로 싼값에 연습용 차량이다 생각하고 사라.
나는 연습용차 2년 잘 타고 본전 뽑고 폐차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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