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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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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때 아버지랑 둘이서  전라도 고흥 고향 가는 길 재밌었는데..

지도 하나 펼치고 보다가 모르면
휴게소 가서 물어보고
촌동네 가다가 모르면
동네 주민 한테 물어봐서

할아버지 할머니 댁 갔던 기억.
두분 다 돌아가시고
바쁘게 살다보니

자주 못가게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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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2 벼락오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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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까 어릴 때 아빠차 타면 정차했을 때 서로 창문열고 길 물어보고 했었던게 기억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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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Comments
왕만두 2021.09.17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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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는 공감가는데 3,4는 왼쪽이 등신같은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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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마을갈비 2021.09.17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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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만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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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찌 2021.09.1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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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만두] 말을해도 참
저 당시엔 새마을호가 제일 빠른 기차였음
그리고 새마을호 비싸서 타지도 못함
내가 본건 새마을 무궁화 비둘기 통일 순서

저땐 공기질이 지금보다 훨씬 좋았으니 창문 열고 달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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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장 2021.09.17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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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만두] 과연 등신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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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줘 2021.09.17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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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만두] 비추를 보면서 너의 마인드를 다시 생각해보길 바란다

럭키포인트 11,779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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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2021.09.1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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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만두] 본인 소개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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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2021.09.17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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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아부지도 젊을때 화물했어서 지금도 길 다알고 그냥 다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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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튤라 2021.09.17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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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도 없던 시절 초보였을때 엄니랑 둘이서 명절에 천안 내려가는데.. 아는길이라곤 경부고속도로 뿐이었지.. 차 덜 밀리는 시간에 가자고 새벽 1시에 출발해서 고요한 올림픽대로를 타고 톨게이트 들어서는 순간 지옥을 봤지...천안까지 10시간인가 걸렸음 ㅡ.ㅡ 쉬발..
새벽 1시 출발 오전11시도착 ㅋㅋ그 담엔 국도 존나 파서 산타고 가는길 발견해서 한동안 편하게 다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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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라 2021.09.17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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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때 아버지랑 둘이서  전라도 고흥 고향 가는 길 재밌었는데..

지도 하나 펼치고 보다가 모르면
휴게소 가서 물어보고
촌동네 가다가 모르면
동네 주민 한테 물어봐서

할아버지 할머니 댁 갔던 기억.
두분 다 돌아가시고
바쁘게 살다보니

자주 못가게 되네

럭키포인트 25,947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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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라 2021.09.17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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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라] +중고차 카니발 하나 사셨다고 고향가다가 차 엔진 터져서 렉카 차 타고 고향감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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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만 2021.09.1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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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라] 저도 친가가 고흥이라 가는길이 참 재미졌음 ㅎㅎ 가끔은 보성도 들러서 녹차밭도 가고 가는길에 시장 들러서 산낙지도 먹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아부지도 돌아가셔서 이제 고흥을 갈일은 없지만 나도 아들 낳으면 똑같은 추억 만들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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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줘 2021.09.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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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만] 네비 없던 시절에는 차타고 다니다가 좋은데 많이 봤어요. 가다가 즐기면서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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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막걸리 2021.09.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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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만] 외할머니댁 벌교입니다
고흥ic로 빠져나오면 금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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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맨 2021.09.1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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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나라] 저희도 명절마다 시골갈때 18시간씩 걸리고그랬는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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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오바마 2021.09.17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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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까 어릴 때 아빠차 타면 정차했을 때 서로 창문열고 길 물어보고 했었던게 기억나네

럭키포인트 15,145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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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집왕아다왕 2021.09.17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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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오바마] 와 그얘기 들으니까 기억나네 ㅋㅋㅋ
어릴땐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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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친구 2021.09.17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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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오바마] ㄹㅇ ㅋㅋㅋㅋㅋ
자연스러웠는데 지금은 창문열고
얘기할일이 시비붙었을때밖에 없네

럭키포인트 20,333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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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구 2021.09.1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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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오바마] 맞지맞지 ㅋㅋ 시골길 햇갈려서 헤매다가
차로 가까이 가서 물어보던가 못내리는 상황이면
사람 보이면 xx야 내려서 길 좀 물어보고 와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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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줘 2021.09.1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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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락오바마] 거가 어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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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테스 2021.09.17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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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부산까지 4시간이면 존나 빠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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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궈 2021.09.17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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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테스] 버스전용타고온듯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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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롯데 2021.09.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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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경찰있다고 상향등 쏴주고 그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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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21.09.1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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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때 할머니댁 가면 친척들끼리 누가 더 오래걸렸는지
시간 이야기 하면서 배틀붙곤 했음ㅋㅋ

위에 댓글들 너무 공감간다 그때는 정말 정 이란게 있었는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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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 2021.09.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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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6학년때 겔로퍼2로 아버지랑 오프로드 한적있는데 물론 의도한 오프로드는 아니었음...

럭키포인트 16,077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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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나없이어떻게사나 2021.09.1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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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나는 아직도 지도보면서 가셨던 그 시절이 대단하다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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