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혐)람머스는 실존한다! 호저이야기
에그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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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7 22:05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에 나오는 람머스의 w스킬
몸 말아 웅크리기는 람머스를 때리면
지한테도 그 피해가 똑같이 오는 스킬이다.
더 큰 피해를 입는 실사판 람머스가 있다.
지금부터 알아보자
레츠고
동물인데 돼지랑 관련은 없고 설치류다.
열대 기후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일부 유럽지역에서 서식하며
몸길이는 60~90cm정도로 대형 설치류다.
평소에는 이렇게 가시를 접고다니다가
"떡 하나 주면 안잡아먹지!"
천적이 눈앞에 나타나면
"잡아먹어보던지 씹련아"
가시를 세우며 방어태세에 들어간다.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있다.
빠지지 않아서 억지로 빼야만 하는데
알보칠 원액을 상처에 들이붓는거마냥
엄청난 고통을 선사하며 오히려 상대방의
몸속에 더 깊숙히 박힌다.
바닥이나 나무에 가시를 비비다
더 깊숙히 박히고 장기에 가시가 찔리거나
먹이사냥을 못해 쇠약해져 죽는다.
이때문에 사자,호랑이,표범,퓨마, 심지어 곰까지
호저를 쉽게 건드리지 못한다.
지가 다가가서 싸움을 걸기도 한다.
가시뿐만 아니라,
이걸로 동맥을 공격당해 죽을수도 있다.
이때 가시를 억지로 빼면 오히려 더 파고드므로
펜치로 살살돌려 빼내야한다.
사상자를 발생시키는데 호랑이가 마을까지
내려와서 사람을 잡아먹는 이유중 하나가
호저를 공격하다 부상당해
일반적인 짐승들을 사냥못할정도로
약해지기 때문이다.
빠른 짐승들과 달리 인간들은 그만큼의 속도를
내지 못해 사냥하기 더 쉬운 먹잇감인것
겉으론 안보이던 호저의 가시들이 내장안에
수십개가 박혀있었다고...
이 개같은 가시때문에 이도저도
못하게 된 맹수들은
분노를 참지못해 가시고 뭐고 같이죽자는
마인드로 호저를 공격한다.
실제 사례로
2015년 남아공에선 배가 잔뜩 부푼
비단뱀의 시체가 발견되었는데
이 비단뱀을 해부한결과
가시가 장기내부에 엄청나게 박혀 죽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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