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니, 군인이면 하루에 고기 한근은 먹어야 하지 않느냐?
에그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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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3 20:50
오스트리아 왕위계승전쟁으로 알토란같은 슐레지엔을 날강두 감자대왕에게 뜯긴 뒤 절치부심하던 마리아 테레지아는
1747년에 총애하는 유능한 신하 하우크비츠 경과 상비군 체제 개편에 대해 의논했다.
하우크비츠는 프로이센과 다시 싸우려면 오스만을 견제할 국경수비대 4만명은 빼고도
온전히 슐레지엔에 꼬라박을 수 있는 상비군이 최소 10만 8천 명은 필요한데
그러려면 국방예산을 대폭 인상해야 할 뿐더러 10년은 잡고
빈 예산의 33%에 달하는 매년 140만 굴덴의 거액을 귀족들에게 부과하는 비상세가 필요할 것이라 보고했다.
당시 오스트리아 병사들은 1인당 매일 1kg의 빵, 500g의 고기, 500g의 채소, 25g의 기름, 1L의 포도주를 공급받아야 했기에
마리아 테레지아는 하우크비츠와 함께 상비군을 증강할 예산 조달을 위해 귀족들의 조세동의권 제한,
중앙정부의 행정권 강화, 교회 면세특권 폐지 등의 대개혁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 "오스트리아 최초의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 에서
1747년에 총애하는 유능한 신하 하우크비츠 경과 상비군 체제 개편에 대해 의논했다.
하우크비츠는 프로이센과 다시 싸우려면 오스만을 견제할 국경수비대 4만명은 빼고도
온전히 슐레지엔에 꼬라박을 수 있는 상비군이 최소 10만 8천 명은 필요한데
그러려면 국방예산을 대폭 인상해야 할 뿐더러 10년은 잡고
빈 예산의 33%에 달하는 매년 140만 굴덴의 거액을 귀족들에게 부과하는 비상세가 필요할 것이라 보고했다.
당시 오스트리아 병사들은 1인당 매일 1kg의 빵, 500g의 고기, 500g의 채소, 25g의 기름, 1L의 포도주를 공급받아야 했기에
마리아 테레지아는 하우크비츠와 함께 상비군을 증강할 예산 조달을 위해 귀족들의 조세동의권 제한,
중앙정부의 행정권 강화, 교회 면세특권 폐지 등의 대개혁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 "오스트리아 최초의 여왕, 마리아 테레지아" 에서
??? : 아니 군인이 고기를 하루에 100g도 못먹는 나라가 있다고?
무슨 러시아놈들이 군대에 끌려온 농노 다루는 것도 아니고
그걸 먹고 대체 어떻게 힘을 내서 군인 노릇을 한단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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