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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홍은지  
그래서 출산율 박살내고 있잖아. 인구가 줄면 경쟁율도 줄겄지. 미래세대를 위한길이라고 생각해라ㅋㅋㅋ
BEST 2 수달이  
출산율이 낮다낮다 하는데, 출산율은 당장 청년들이 결혼을 안하고 애를 안낳는거에만 문제를 둘게 아닌것 같음
당장 이 개같은 취업률부터 개선해야지.... 시발 돈벌어먹고 사는것 자체가 안되는데 어떻게 애를 낳아
BEST 3 램쥐썬더  
현직 개백수 취준생인데, 좋은 부모님 만나서 부족한 것 없이 살아왔는데도 최근까지 취업으로 자살 생각 진짜 많이 들었어. 나보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말로 온 마음을 다해서 존경스럽게 생각해.

취준을 하면서 쉽게 접하는 미디어에서는 내 또래에 결혼한 사람, 꿈을 이룬 사람, 성공한 사람들이 쏟아지게 나오는데, 나는 생산 활동조차 없는 엔트로피만 높이는 쓰레기라는 생각, 내가 저 사람들보다 뭐가 그렇게 모자랄까?, 사실 나는 지능이 부족한 사람인데 사람들이 배려해 준 덕분에 눈치채지 못한 것이 아닐까? 망상의 망상을 거듭하기도 해. 그러다 최근에는 다들 출근한 텅 빈 집에서 혼자 책상에 주먹을 내려치고, 내가 언제부터 잘못했을까, 온갖 비관적인 생각이 요동치면서 엉엉 울기도 했어. 그러다가 결국은 자살 생각까지 들더라. 수 없이 반복되니까 정말로 자살할 용기? 그런 것이 스멀스멀 올라오더라. 그러다 정신차리고 가족들한테 정신상태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 그래서 미래에는 가정을 꾸리기는 커녕 내 입에 풀칠이나 할 수 있을 지도 의문이지만, 나도 가정을 꾸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보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 세상에 엄청나게 많다는 점을 알기 때문에, 겨우 이 정도로 힘들었다는 글 쓰고 있는 내 자신이 부끄럽고, 누군가에게는 나약해빠져서 도태되어야 할 존재 정도로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렇게 쓰던 댓글조차 지워버리면 댓글조차 성취하지 못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 남겨.

생각나는 것을 막 갖다쓰니까, 글이 중구난방에 가독성도 박살난 글인데도 읽어줘서 참 고마워. 혹시 지금 하는 일이 잘 안되더라도, 반드시 나보다 어려운 사람도 버티며 살고있다, 과거에 더 어려웠던 사람도 버텨서 지금의 꽃을 피워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보자.
8 Comments
헤응 2022.02.07 08:23  
존나큰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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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지 2022.02.07 08:27  
그래서 출산율 박살내고 있잖아. 인구가 줄면 경쟁율도 줄겄지. 미래세대를 위한길이라고 생각해라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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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2022.02.07 08:42  
어제자 방송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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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이 2022.02.07 10:04  
출산율이 낮다낮다 하는데, 출산율은 당장 청년들이 결혼을 안하고 애를 안낳는거에만 문제를 둘게 아닌것 같음
당장 이 개같은 취업률부터 개선해야지.... 시발 돈벌어먹고 사는것 자체가 안되는데 어떻게 애를 낳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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잌킼 2022.02.07 10:38  
ㅋㅋ당장 서연고는 ㄱㅊ을지몰라도 서성한부터 개박살남
아무리 학벌 중요성이 떨어졌대도 결국 사기업은 서연고서성한순으로 가게되어있는데 지금 서성한 졸업생들 취업못하고 공시준비하는애들 차고넘친다ㅋㅋㅋㅋㅋ물론 문과 기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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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둠칫둠칫 2022.02.07 10:47  
[@잌킼] 서성한 공대들은 취업 잘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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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햐타 2022.02.07 12:54  
[@잌킼] 서성한라인인데 공대도 마친가지라봄 대학간판으로 취직하는시대는 지난거같다 오로지
1. 자소서 통과할 최소 스팩
2. gsat ncs같은 적성검사 실력
3. 면접능력
이 세가지뿐인듯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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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쥐썬더 2022.02.07 11:09  
현직 개백수 취준생인데, 좋은 부모님 만나서 부족한 것 없이 살아왔는데도 최근까지 취업으로 자살 생각 진짜 많이 들었어. 나보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말로 온 마음을 다해서 존경스럽게 생각해.

취준을 하면서 쉽게 접하는 미디어에서는 내 또래에 결혼한 사람, 꿈을 이룬 사람, 성공한 사람들이 쏟아지게 나오는데, 나는 생산 활동조차 없는 엔트로피만 높이는 쓰레기라는 생각, 내가 저 사람들보다 뭐가 그렇게 모자랄까?, 사실 나는 지능이 부족한 사람인데 사람들이 배려해 준 덕분에 눈치채지 못한 것이 아닐까? 망상의 망상을 거듭하기도 해. 그러다 최근에는 다들 출근한 텅 빈 집에서 혼자 책상에 주먹을 내려치고, 내가 언제부터 잘못했을까, 온갖 비관적인 생각이 요동치면서 엉엉 울기도 했어. 그러다가 결국은 자살 생각까지 들더라. 수 없이 반복되니까 정말로 자살할 용기? 그런 것이 스멀스멀 올라오더라. 그러다 정신차리고 가족들한테 정신상태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지금은 많이 좋아졌어. 그래서 미래에는 가정을 꾸리기는 커녕 내 입에 풀칠이나 할 수 있을 지도 의문이지만, 나도 가정을 꾸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보다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이 세상에 엄청나게 많다는 점을 알기 때문에, 겨우 이 정도로 힘들었다는 글 쓰고 있는 내 자신이 부끄럽고, 누군가에게는 나약해빠져서 도태되어야 할 존재 정도로 보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이렇게 쓰던 댓글조차 지워버리면 댓글조차 성취하지 못한 사람이 되는 것 같아서 남겨.

생각나는 것을 막 갖다쓰니까, 글이 중구난방에 가독성도 박살난 글인데도 읽어줘서 참 고마워. 혹시 지금 하는 일이 잘 안되더라도, 반드시 나보다 어려운 사람도 버티며 살고있다, 과거에 더 어려웠던 사람도 버텨서 지금의 꽃을 피워냈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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