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에서의 디테일이라든가 캐릭터 같은 건 좋았는데 얘네 제작진 종특이 러브라인을 진심 억지스럽게 만드는 게 있음. 응답하라 시리즈 때 남편 찾기에 집착하는 것도 그렇고 이번에도 보면 다 휘뚜루마뚜루임. 빌드업이 자연스러워야하는데 갑작스럽게 훅훅 전개되니까 몰입이 러브 라인만 들어가면 깨지더라. 조정석 비롯해서 배우들은 다 자기 역할 기대 이상으로 해줬고 전미도, 신현빈, 안은진의 발견 같은 건 성과라고 할 수 있겠지만 확실히 수작이라 보긴 무리가 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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