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전자발찌 훼손 후 도주 남성…여성 2명 살해
경찰은 피해 여성 시신 2구를 확인하고, 강 씨의 자택 등에 수사관을 보내 살인 사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특수강제추행 혐의로 징역을 살고 올 5월 출소한 강 씨는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그제(27일) 저녁 5시 30분쯤 서울 송파구 신천동의 거리에서 장치를 끊고 도주했습니다.
훼손 사실을 파악한 동부보호관찰소는 경찰에 공조를 요청해 추적에 나섰습니다.
강 씨는 전자발찌를 지하철8호선 몽촌토성역 인근에 버린 걸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렌트카를 타고 서울역까지 간 뒤 차량을 버리고 도주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도주 당시 동부보호관찰소 관계자는 "대상자가 서울에 있는 걸로 보고 경찰과 함께 추적하고 있다"면서 "곧 잡힐 걸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전병남 기자(nam@sbs.co.kr)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5/0000917618?sid=102
+이해 못하는 덬들이 있어서 다른 기사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망쳤다가 이날 오전 송파경찰서에 자수한 A씨(56·남)는 도주 전에 1명,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1명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자수한 뒤 자신의 추가 범행을 자백했으며 이에 경찰은 A씨 진술 내용에 따라 시신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627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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