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생이 저출산 골든타임 마지막 희망"
연구실은 올해 합계출산율(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역대 최저였던 지난해 0.84보다 더 낮아져 0.78 정도일 것으로 예상했다. OECD 평균(2018년 기준·1.63)이나 이웃 일본(1.42)보다 한참 떨어지고 OECD 국가 중 최하위다. “젊은 층 비혼(非婚) 트렌드가 점점 더 확산하고 있고 코로나 영향으로 혼인을 미루는 분위기가 출산율에도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혼인 건수는 21만4000건으로 전년 대비 10.7% 감소했고 1970년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출생아 수는 매년 최저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2002~2016년까지 15년 동안 연 40만명대를 유지하던 출생아 수는 2017년(35만7771명) 30만명대, 2020년(27만2410명) 20만명대로 내려온 뒤, 올해는 그 하락세가 더 가팔라졌다. 인구학자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는 신간 ‘인구 미래 공존'에서 “앞으로 10년이 인구 위기에 맞서 비상 대책을 세울 수 있는 ‘마지막 완충 지대’”라고 강조했다. 올해는 출생아 수가 급감하지만 2023년 출생아 22만6000명을 저점으로 다소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29~35세 여성 숫자가 2019년 207만명에서 2026년 233만명으로 늘기 때문이다. 1991~1997년 사이엔 출생아가 70만명 안팎으로 비교적 많았는데 이들이 아이를 낳는 2020년대 중반부터 인구가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다.
https://www.chosun.com/national/welfare-medical/2021/06/02/YZKMF4XBMZFY3OJZHUUREUO53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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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못구해 그냥 쉬는 청년 42만명… “평생 알바 할까 두려워요”https://www.donga.com/news/Economy/article/all/20210114/104913342/1
[단독] 알바 전전 '사실상 실업자' 491만명…최저임금 공공일자리 역효과https://www.mk.co.kr/news/economy/view/2021/08/747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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