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일론 머스크라고 불렸던 괴짜 발명가의 몰락
에그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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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2 19:24
그는 개인이 직접 세 척의 잠수함을 만들만큼 괴짜 공학자였으며
일론 머스크처럼 유인 우주선 발사에도 관심이 지대해
세계 유일의 유인 아마추어 우주 계획인 코펜하겐 준궤도를 공동 창업하고
로켓 마센 스페이스랩의 창업자 겸 대표 이사를 역임하기도 했다.
?? : 적어도 이런 새기보다는 착할 거 아냐ㅋㅋㅋ
자신을 취재하러 온 기자 킴 발(Kim Wall)을 성폭행 및 살인, 그리고 그녀의 시체를 훼손하고 유기하였다.
(UC3 노틸러스에서 단 둘이 있는 모습이 포착된 마센과 발)
이 살인사건은 덴마크 코펜하겐 해역 인근에서
피해자인 킴 발의 사지가 절단된 몸통이 발견되면서 밝혀졌다.
페테르 마센은 증거를 감추기 위해 자신의 잠수함을 침몰시키고
아니 그 여기자가 실종된 건 모르겠고 나는 코펜하겐에 내려줬다니까요?
라고 변명했지만
사실...그 사람이 잠수함 안에서 머리를 부딪혀 죽어서 그랬습니다..
죄책감에 그만 잠수함이랑 같이 침몰시켰어요....
라고 말을 바꿨다.
피해자의 훼손된 신체는 쇠 파이프랑 같이 가방 안에서 발견됐는데?
또 머리에는 아무런 부상 흔적이 없는데?
게다가 니 컴퓨터에 왜 여자 시체 사진이 나오냐? (이건 나중에 상관없는 것으로 밝혀짐)
페테르 마센은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중에 있었으나...
지난 2020년 10월 20일
그는 직접 만든 사제폭탄을 몸에 두르고 교도관을 위협해
코펜하겐 인근에 위치한 헤르스테드베스터 교도소에서 탈옥했다.
아무리 천재 공학자라고 해도 감빵에서 폭탄 만드는 게 가능해?
결국 페테르 마센은 2시간 동안의 대치 끝에 다시 수감되었다.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보다 미친 새기가 있었네 ㅋㅋㅋㅋㅋㅋ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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