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휴.. 난 20대부터 친구없이 살았는데
남들한테는 짧고 강렬한 전성기인데 나는 연애도 못해보고 친구랑 놀고다닌것도 아니고
진짜 이런거 볼때마다 자살생각난다 다 내 탓인거라 뭐 남 핑계 댈수도 없으니 자기합리화도 못하고... 어차피 내 20대가 돌아올수있는것도 아니고 패배자 찐따 라는건 바꿀수도 없고 그냥 자살하면 게임마냥 다시 시작할수있으면 좋겠어 내 인생 너무 비루한거 같아 무의미했던 삶 그 자체. 화려한것 하나 없었던 삶 어디서부터 꼬였는지 모르겠다 내 인생
난 그냥 남들처럼 평범하게 친구도 만나고 연애도 해보고 그 정도 해보고싶었는데 패배자인 나한테는 평범이 나한테는 너무 어렵다
결혼하니까 와이프가 뭐라 안해도 스스로 눈치도 보게 되고 하다 보니, 술자리나 모임에 나가는 횟수가 줄어듬.
그걸 미혼인 친구들은 이해를 못하고
근데 여기서 애까지 생기니까 진짜 쉽지 않음.
미혼이나 애 없을때는 당일 급약속도 고민없이 갔었는데
애생겨서 하원도 시켜야하고 육아도 해야하니 약속도 참 계획적으로 짜게 됨
그리고 가정을 이루니까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이사까지 갔는데..
주말에 만나자 해서 미리 와이프랑 애 스케쥴 봐가면서 시간 비우고 허락받고 보러 서울 올라갔는데 애새끼들 늦게 나오고 몇시간 놀다가 가야된다 하고 나는 왔다갔다 최소 2시간인데 한 3~4시간 만나다가 간다고 하면 좆나 허탈함..몇번 그러니 잘 안만나게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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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더더욱 아내쪽 친구들 남편들을 더 봤으면 봤지, 내 친구들 보는 기회는 거의 없음
거기서 또 애있는집 없는집 나누어지게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