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종말을 보는 것 같은 브라질의 기후재난
브라질에서 최근 충격적인 현상이 목격됨
이 남자는 그대로 폭풍 속에 갇혀버림
공항 역시 무방비 상태 손쓸새도 없이 비행기들을 삼켜버림
결국 도시까지 덮치는 구름 지평선 끝에서 끝까지 수백 미터 높이의 시커먼 구름은 도시 전체를 빠르게 휘감으며 낮을 밤으로 바꿈
사막이 없는 브라질 중부지역에서 어떻게 이런 초대형 모래폭풍이 발생한 것일까??
브라질 중부지역에선 지난 6월부터 극도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었음.
가뭄의 직격탄을 맞은 판타나우 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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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일대 전체가 물이 가득 찬 호수였지만 지금은 쩍 갈라진 메마른 땅이 되어버림.
이곳은 호수 최후의 웅덩이였던 곳 호수의 마지막 물고기들이 한평도 안되는 공간에서 떼죽음을 당함.
지구의 허파라 불리는 아마존 열대우림이 최근에 난개발 되고 있음.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개발정책을 시작한 2019년부터 삼림 벌목이 급증했고 같은 기간 가뭄도 심각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음.
판타 나우가 불타고 있음. 지난해 가뭄 기간 화재로 전체 면적의 30%가 불타버림
올해 더 심한 가뭄속에서 연속적으로 발생화는 화재로인해 그야말로 불지옥이 되어버림
3년째 연속된 가뭄으로 숲은 바싹 말라버렸고 작은 불씨에도 다시 불이 커지며 주변을 더욱 건조하게 만드는 악순환이 반복됨.
화마가 휩쓸고간 자리에는 폐허만 남음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음
불에 타 죽어버린 동물들.
youtu.be/cqNcPwio2uc
보우소나르 대통령이 2019년 취임한 이후, 축구장 300만 개가 넘는 규모의 열대 우림이 사라졌다고 함.
한 연구팀은 아마존이 지난 10년간 내뿜은 이산화탄소량이 흡수한 양보다 20%나 많다며 지구의 허파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