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하]
저런거 당해보면 진짜 웃음 안 나옴. 요새 진짜 치밀하게 함. 나도 전화 받았었는데 무슨 사건 번호 있는 공문 같은거 메일로 오고 별거 다 준비함 ㅋㅋ 처음엔 반신반의 하는데, 그 반신반의 할때 조금씩 가볍게 속이다가 점점 무너트려서 홀랑 넘어가게 됨. 나도 이런거 왜 속나 했는데 걸려보면 진짜 속겠다 싶음. 기사 보면 젊은 사람들, 똑똑하다는 사람들도 피해자 정말 많음. 나도 1시간 통화 했는데 중간에 아줌마가 연기 정말 못해서 끊었음 ㅋㅋㅋ
저거... 우리 부모님도 비슷한거 당함...
말투 나랑 똑같이 하면서 전화 못받고 문자로 와서
편의점 가서 문화상품권이랑 게임 충전하는것 30만원치만 사서 번호 불러달라고 했다함...
돈이 아니니깐 문제 없겠지 ..금액도 소액이라서 ...하고 번호 다 불러 주려다가 .. 어려워서 나한테 전화 바로 해서 알았음...
전화 안했으면 그냥 모르고 지나감 ...왜냐하면 너 돈보내줬다 하고 생색 내거나 확인하시는 분이 아니셨기때문에...
안당할것같지요?
우리 부모님은 그나마 전화해서 안당했지....
친구 부모님은 편의점 마다 돌아 다니면서 사셔서 .. 200만원 넘게 당해서 경찰서 갔는데 못잡음...
나도 내 명의로 대포통장 개설돼서 피해액이 1억이 넘는다고 피싱 전화 왔는데
오늘 재판이라고 당장 자신이 무고하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 특정 통장으로 돈을 입금해야 한다길래
아 그럼 경찰 통해서 이야기 해보겠다. 그랬더니
그 때 부터 "야 이 ㄱㅅㄲ야, 검사가 개 ㅈ으로 보여?"
"도와준다는 검사를 개 물먹이고 니가 살 수 있을 것 같애?"
이러는거 그냥 끊어버림 ㅋㅋ
근데 한 1분 뒤에 다른 검사라는 양반 한태 전화 오더니
"그 검사님이 하시는 말씀 들으시는게 좋을거에요~. 죄 없는거 아니까 증명만 하면 끝날겁니다." 이럼
근데 옆에서 그 검사 ㅅㄲ가 훈수두면서 주절대는거 다 들림 ㅋㅋㅋㅋ
그거 듣고 그냥 돈 열심히 버세요~ 하고 차단함
나도 저런 전화 받았었지
검찰청 전화해보니 정말 있는 검사였음
근데 부서가 달랐지 그리고 전화 받은 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줌
검찰은 절대 개인 전화로 전화 같은거 걸지 않으니
검찰이라고 하면 그냥 끊으라고 수사관이고 뭐고 개인전화 안걸고
걸일이 있어도 안받으면 다시 공문 보내니 검찰이라고 전화 오면 그냥 다 끊으라고
경찰은 전화를 하기는 하는데 경찰도 그냥 무시하면 공문으로 보낸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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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건 좀 무방비할수도 있겠다..
우리야 보이스피싱전화밖에 안오니까 숙달되있지만
귀찮게 문화상품권으로 사달라는게 더 의심가지 않나? ㅋㅋㅋㅋㅋㅋㅋ
어느 국가 기관에서 문화상품권으로 달라고 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