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뭐야]
나도 예전에 시골에서 밤 마실 나갔다가 동네 개가 쫓아오길래 잠깐 놀아주고.
밤마실 하고 있는데 계속 따라옴. 오다가 말겠지 말겠지 하고.
가는데 계속 따라옴. 한참을 따라오면서 나랑 놀고 이러다가.
이제 집에가 이랬는데 집에 안가고 계속 따라옴.
결국 시골집까지 따라와서 집안엔 못들여보냈지만.
뭐 있다가 가겠지 했는데 다음날 아침까지 있더라.
근데 알고보니깐 주변에 사시는 어르신댁 강아지.
그래서 주인 찾아줬는데도 뭔가.
눈에서 날 데려가줘로 보이더라.
그리고 다음해엔 안보이더라...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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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키우던 개 밖에다 버리는척하고 감동 영상 짜내는 ...것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