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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1 프로계획러  
어제는 5살짜리 애가 혼자 샤워를 하겠다고 머리는 뭐로 감는건지 몸은 뭐로 닦는건지 물어보더니 화장실에서 쫒아내더라. 나와서 거실에 누워있는 와이프랑 서로 마주보다가 뭔지 모를 감정에 살짝 눈물이 났음. 혼자 할수 있는게 하나씩 늘어날 때마다 대견하고 기쁘고 또 섭섭하기도하고 애는 늘 아빠가 씻겼는데 해방감도 들고 뭐 그랬음 ㅋㅋㅋ
BEST 2 황졍민  
[@프로계획러] 둘째 ㄱㄱㄱ
BEST 3 핑크퐁  
[@프로계획러] 7살 8살 되면 더 훌륭해 집니다.

현재 9살 딸. 혼자 샤워하고 머리감고. 드라이어랑 빗질만 해줍니다. 여자애들이 생각보다 빨리 배워요.

이제 씻을때 문열어보면 손으로 가리면서 후에에엥 이런 소리 냅니다.

어제는 처음으로 아동용 브래지어를 입었습니다.

기특하면서도 시원섭섭하고 그러네요 ㅋ
13 Comments
프로계획러 2023.12.14 11:00  
어제는 5살짜리 애가 혼자 샤워를 하겠다고 머리는 뭐로 감는건지 몸은 뭐로 닦는건지 물어보더니 화장실에서 쫒아내더라. 나와서 거실에 누워있는 와이프랑 서로 마주보다가 뭔지 모를 감정에 살짝 눈물이 났음. 혼자 할수 있는게 하나씩 늘어날 때마다 대견하고 기쁘고 또 섭섭하기도하고 애는 늘 아빠가 씻겼는데 해방감도 들고 뭐 그랬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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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졍민 2023.12.14 11:24  
[@프로계획러] 둘째 ㄱ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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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아아오오 2023.12.14 19:24  
[@황졍민] 개터졌네ㅋㅋㅋㅋㅋ

럭키포인트 21,261 개이득

비쟈크타르 2023.12.14 11:51  
[@프로계획러] 셋째 ㄱㄱㄱ

럭키포인트 7,198 개이득

핑크퐁 2023.12.14 11:55  
[@프로계획러] 7살 8살 되면 더 훌륭해 집니다.

현재 9살 딸. 혼자 샤워하고 머리감고. 드라이어랑 빗질만 해줍니다. 여자애들이 생각보다 빨리 배워요.

이제 씻을때 문열어보면 손으로 가리면서 후에에엥 이런 소리 냅니다.

어제는 처음으로 아동용 브래지어를 입었습니다.

기특하면서도 시원섭섭하고 그러네요 ㅋ

럭키포인트 10,794 개이득

홍홍홍홍 2023.12.14 13:11  
[@핑크퐁] 저도 아들이 7살인데, 요새 뭐든지 혼자 하려고 하네요. 마트도 엄마 아빠 둘만 갔다오라하고 그 사이에 자기는 숙제하고 샤워하고 로션바르고 옷갈아입고 누워서 잘 준비까지 다 하더라고요. 아이를 독립시키는게 부모의 목표지만 점점 쓸쓸해지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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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켓짹스 2023.12.14 13:43  
[@홍홍홍홍] 아들 6살인데 아직 아빠가 씻기고 있습니다..
머리 감을 때 물 있으면 눈을 못 뜨는데 어제 드디어 비벼서 눈뜸..

럭키포인트 5,236 개이득

핑크퐁 2023.12.14 15:42  
[@홍홍홍홍] ㅋㅋㅋ 우리집도 마트 안대려간지 오래됨.

잔소리 들을까봐 알아서 학습지랑 숙제, 학교 갈 가방 싹 챙겨놓고

아이패드로 유튭 켜논담에 로블록스 조지고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노무 잼못타 몇번 클리어 했다고 자랑 겁나함ㅋㅋ
이유리 2023.12.14 14:27  
[@핑크퐁] 10살 딸. 머리 알아서 말리고 다 함. 근데 대충대충 말려서 몽둥이 안들면 제대로 안말림.
할줄알아도 안해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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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퐁 2023.12.14 15:40  
[@이유리] 아 ㅋㅋㅋㅋ 킹정. 지금도 귀찮아갖고 머리 대충 감다가 거품 여기저기 남겨서 와잎프가 몽둥이 등장시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핑크퐁 2023.12.14 15:42  
개집에 유부남형들 많네 ㅋㅋㅋ
비질란테 2023.12.14 17:00  
우리유부형들
항상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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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3.12.15 01:45  
글 너무 몽글몽글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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