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저같은 경우는 삼사년전에 울와이프 한창 가게 잘될때 내가 샤따맨 하면서 그리 해봤거든요? 한 세달쯤인가? 무기력해지면서 우울증오고 하던데로 안되더라고요. 아침에 애 어린이집 보내고 늦잠좀더 자고 오전중에 집안일 싹 다해버리고 낮에 게임도 주구장창하고 (대신 친구들이랑 못함. 낮에 겜하는 지인 0명..) 애 하원하면 산책도 같이하고 자전거도 타고 이것저것 하면서 시간보내고 가끔 가게 늦게 정리하고 오면 혼자 야식도 시키고 영화보고 혼맥하고 할거 다해봤는데. 삼사개월만에 몸도 불고 하여간 우울증 비슷하게 심하게 무기력해지면서 해주려고 했던 아침밥이니 뭐니 이런거 소홀해지더라구요. (내가 부덕한거겠지만) 뭐 내가 여자를 다 이해하고 빨아주고 하려는게 아니라 막상 전업으로 집에 있어보니 생각한거랑 다르긴 했어요. 그래서 좀 문제다 싶어서 애때문에 다시 본가랑 합치고 저도 다시 일한지 좀 됐는데 확실히 일하다가 전업하게 된 사람은 전업주부가 적성에 딱 맞는거 아니면 애로사항이 있을거에요..
[@이지은]
저같은 경우는 삼사년전에 울와이프 한창 가게 잘될때 내가 샤따맨 하면서 그리 해봤거든요? 한 세달쯤인가? 무기력해지면서 우울증오고 하던데로 안되더라고요. 아침에 애 어린이집 보내고 늦잠좀더 자고 오전중에 집안일 싹 다해버리고 낮에 게임도 주구장창하고 (대신 친구들이랑 못함. 낮에 겜하는 지인 0명..) 애 하원하면 산책도 같이하고 자전거도 타고 이것저것 하면서 시간보내고 가끔 가게 늦게 정리하고 오면 혼자 야식도 시키고 영화보고 혼맥하고 할거 다해봤는데. 삼사개월만에 몸도 불고 하여간 우울증 비슷하게 심하게 무기력해지면서 해주려고 했던 아침밥이니 뭐니 이런거 소홀해지더라구요. (내가 부덕한거겠지만) 뭐 내가 여자를 다 이해하고 빨아주고 하려는게 아니라 막상 전업으로 집에 있어보니 생각한거랑 다르긴 했어요. 그래서 좀 문제다 싶어서 애때문에 다시 본가랑 합치고 저도 다시 일한지 좀 됐는데 확실히 일하다가 전업하게 된 사람은 전업주부가 적성에 딱 맞는거 아니면 애로사항이 있을거에요..
[@이지은]
저도 엄청 집돌이고 친구들 약속 취소되면 오히려 약간 맘편할때도 있고 한 스타일인데.. 이게 뭐랄까 의무적으로 잘해줘야된다는 없던 강박 같은것도 생기고.. 그리고 간헐적으로 하는거랑 정말 말그대로 매일을 음식차리고 치워야하는 루틴처럼 돌아가는 하루하루가 지나다보면 어느 순간 임계점이 오는것 같더라구요.. 말씀하신처럼 적성에 딱 맞으면 좋겠지만.. 전 제 자신을 좀 과신했던거 같아요, 되게 가정적이라 생각했는데 전업으로 할만한 그릇과 적성은 아니었는듯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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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애나보라고 했음 좋겠어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