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대에 짱박힌 사람은 죽었거나 미쳤거나 미쳐가고있거나
울아빠 구조대만 30년했는데 어릴땐 무서운 미친놈이었고 지금은 불쌍한 미친놈임
몇년전부터 정부차원에서 PTSD치료해준다고 이것저것 프로그램 했는데, 그중에 원예가 가장 효과가 좋았는지 시골에 600평 땅사서 왕복5시간 운전하면서 농사지음 힐링도 또라이임
왜 그렇게 미쳤는지 이해는 되지만 옆에있으면 주변 사람은 행복할 수가 없음
울아빠가 저랬다면 주책떨지 말라고 타박은 하겠다만, 다른 갑질이랑 같은 선상에 놓기는 좀 그렇지
내가 대신 일하고 미친놈이 되라면 싫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