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으니]
저건 쉽게 못 팔아
살때도 쉽게 못 사고
키우기 힘들어서 팔고 싶어도 바로 팔리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저렇게 비싼거 키울 정도면
원래도 잘살았을텐데
갑자기 망하면 천만원이 큰돈이 아니게 될수도 있음
팔수 있을지도 모르고
그 동안 계속 키워야하는데 얘들 먹이가 이미 다 떨어졌으면 굶겨야하는데
이런 식으로 생각해보면 멍청이라기보다는 상황이 상황이라 못 팔고 처리하는 걸수도 있음
원래 상식적이지 않은 일이 일어날땐 뭔가 급박한 상황이 생겼을때이기 마련임
일본 펫샾 같은 경우도 수백수천만원짜리 펫들을 들여왔다가
감당못해서 자연에 풀어버리고 도망치는 곳도 있음
팔기가 어려우니까 못 파는거지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파충류 선호도가 생각보다 그들만의 리그처럼 시장이 엄청 작아서
천만원짜리 누가 사주겠음
키울때는 자기가 책임진다고 키우는데 자기 재력 과시하듯 나 이정도는 할 수 있어 하면서
자랑해놓은 네트워크에서 나 형편이 안 좋아서 그런데 천만원짜리 얘 사줘라 이러기도 쉽지 않을거고
천만원짜리 사주는 사람도 쉽게 나오지 않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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