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 노총각의 청춘낙원 광명사람 (223.♡.75.39) 유머 15 6620 27 1 2021.12.08 14:40 27 이전글 : 그러니 태권도는 중국이 만든것 이다 다음글 : 본방보다 리허설이 더 좋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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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할머니 살아계실적에 집이고 땅이고 산이고 논밭이고 다 담보잡고 농협서 돈땡겨서 고모년들 줌.
울엄마 할머니 돌아가실때까지 빚에 대해서 몰랐었음.
엄마뿐아니라 할아버지도 모르셨음..
할머니 돌아가시고 빚이 막 터졌음.
논이고 밭이고 다 날아가고 선산이랑 집만 남았는데
나 어릴때 교통사고나서 받았던 보상금 그걸로 막으심..
선산이랑 집 지키려고 고생고생하며 이자막고 그렇게 나 성인이 됐는데..
고모할머니들이 명의이전해버림.
그때 산날아가고 할적에 돌아가신 큰고모할머니네 삼춘이름으로 돌려놨었는데 고모할매들이 삼춘데리고가서 명의바꿔버림.
그때 울엄마가 못막았음 벌써 날아갔을 산인데... 자기들은 이자한푼 보탠적 없는데..
엄마는 그 산쪽으로 길이난다고 증조할머니 젊었을적부터 이야기가 있었다고 지키셨다함.
내 보상금으로 막은거니까... 그쪽으로 길이나면 교통사고로 받은 보상금보다 더 큰 보상금을 받을 수 있으니 그걸 생각해서 막으셨다함..
여튼 그렇게 산 뺏기고 친가쪽이랑 연 끊고 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