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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대 악녀 여태후에게 성희롱 날리고 살아남은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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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집 딸로 태어나 동네 깡패한테 시집 가서 중국사에 기록된 최초의 황후가 된 입지전적의 인물 여치

우리는 그녀를 여후 혹은 고황후, 혹은 여태후 등으로 부른다.

유방이 황제가 되기 까지 알게 모르게 많은 역할을 해왔고 남편놈이 팽성에서 버리고 튀는 바람에 항우의 포로가 되어 고생도 많이 했던 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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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도 황후가 된 이후로는 한신과 팽월의 토사구팽에 깊게 관여하는 정계의 흑막 노릇을 톡톡히 하더니

유방이 죽고 태후가 된 이후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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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의 총애를 받던 애첩, 척부인을 잔인하게 고문하고 아들에게 보여주어 혜제가 망가져 버리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태후는 (척부인의)팔과 다리를 모두 자르고 벙어리가 되는 약을 먹인 후, 변소에 버려 며칠을 지내게 하였다."



아무튼 이런 무서운 여인에게 성희롱적 섹드립을 날린 인물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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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긴 뭐야 절대 갑의 위치에 있던 흉노의 묵돌 선우지
유방이 40만을 이끌고 친정을 나섰다가 개털리고 목숨만 겨우 건져 돌아온 이후, 황녀를 바치고 물품을 제공하며 한나라는 흉노를 형의 나라로 모시고 있었는데


한번은 묵돌 선우에게서 국서가 날라옴
내용을 읽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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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외로운 군주로 소택지에서 태어나 소와 말이 많은 들에서 지냈소. 살면서 변경에 많이 가봤는데, 한번쯤 중국에 들어가 놀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이제 그대(여후)도 혼자의 몸이 되어 외롭게 지내고 있다고 하니 우리 둘 다 즐길만한 것이 없는 처지가 된 모양이오. 

그러니 우리 각자가 가진 것으로 서로 가지지 못한 것을 메워 보는 것이 어떻겠소??"


???????
국서로 성희롱을 당한 여후는 대노했고 처형이 그 꼴을 당한 것을 본 번쾌가 나서서 큰 소리를 치기 시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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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제게 군대 10만만 주십쇼. 제가 그냥 아작을 내어 놓겠습니다."

당연히 말도 안 되는 개소리였음
유방도 40만으로 가서 털리고 왔는데 번쾌 단독으로 10만???

아마 번쾌도 옆에서 누가 말려주길 바라고 한 말일텐데 여후의 세상에서 여후의 매부인 번쾌의 말에 딴지 걸 사람이 없다보니 아무도 나서는 사람이 없었음 ㅋㅋㅋ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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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 밑에 있다가 막판에 도망가고 나중에 유방에게 귀순하여 벼슬살이 하던 계포가 여후 앞으로 나옴

"번쾌 저놈 나라 망칠 놈이니 목을 치십시오. 신묘하신 우리 고제(유방)께서도 40만의 대군을 이끌어 싸우고도 지셨는데 지깟놈이 뭐라고 10만으로 흉노를 칩니까. 그짓말로 하늘같은 태후를 속였으니 죽어 마땅합니다. 참수하십시오"

그대로 갈!! 해버리고 
여후도 그 말이 옳다 여기고 그냥 넘어감

그리고 답장을 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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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하... 저희 작은 마을(한나라)를 잊지 않으시고 글을 보내시니 저희는 두려워 몸둘 바를 모르겠어요.

제가 생각하건데 누군가 폐하께 거짓말을 한 듯 합니다. 저는 이미 늙어서 머리카락도 다 빠지고 이도 상했으며, 걷는 것도 잘 못하는데 제가 곁에 있으면 폐하께서 너무 힘드시지 않겠나요?

대신 황제 전용 수레를 보낼테니 타시고 즐기셨으면 해요."

라고 공손하게 답장함 ㅋㅋㅋㅋㅋ



요약
1. 흉노 선우가 여태후한테 "너 과부됐다며 나랑 야스 ㄱㄱ??" 라고 국서 보냄
2. 여태후는 "저는 늙어서 모시기 힘듬" 이라고 답장
3. 번쾌 객기 부리다가 쪽 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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