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오너라]
자작(흔히 말하는 주작) : 손수 만듦. 없는 것을 스스로 만들어냄. = 무에서 유를 만든다는 느낌이 훨씬 강한 말
조작은 님이 적어두셨고. 둘 다 쓸 수 있는 말이긴 한데 사람들이 말하는 주작은 없는 것을 허구로 써놓는다는 의미에서 자작을 더 많이 쓰는듯.
그리고 자작은 님 말대로 그림을 그린다거나 (아무것도 없는 흰 도화지에서 작품을 만듦)
집을 짓는다거나 (말 그대로 아무것도 없는 공간에 건물을 세움)....?
님말에서 어폐가 느껴지는데요? 님은 없던 상태에서 있는 상태로 변화시킨다는 의미로 자작을 쓰고 있음.
원댓글자도 댓글 수준 떨어지는 건 맞음. 맛탱이 갔다는 건 또 뭐람
[@fdbb155]
음...
일단 주작이 어떻게 나왔냐부터 알아봐야겠네요
제가 아는선에서는 주작이란 말이 나온게
마재윤이 스타크래프트 조작 경기이후에 인터넷 방송을 할때 사람들이 하도 놀리니까 조작이랑 비슷한 발음의 단어를 다 블락처리하다보니 주작이라는 말 까지 나온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바로 주작이라는 말이 왜 조작을 의미하는지가 나오죠
마재윤이 승부자작경기를 한건 아니잖아요... 승부조작경기를 했지
그럼 저 본문 글에서는 자작이라는 말을 썼는데 의미적으로 봤을때 그 분이 의미한게 내가 누군갈 웃기려고 지어낸 말이였으면 좋겠다 라고 풀어해석 할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자작이라는 말을 잘못썻다는걸 알수가 있습니다. 자작하다는 누군갈 속이기 위해서 없던것에서 새로운걸 만드는게 아니라 그런 의도없이 그냥 없던거에서 자기손으로 만드는걸 말하죠
자작의 예를 사전에서 찾아보시면 좀 더 이해가 되실거라 생각되네요
일단 제가 아는 예로는 자작영화, 자작소설, 자작품 등이 있는데 이게 누군갈 놀리거나 속이려고 만든게 아니잖아요 그냥 만든거지
근데 조작의 예를 들어보면 조작소설, 조작영화, 조작품 등등
의미가 달라집니다. 이 단어들을 들어보면 누군가를 속이기 위해 만들어진것이죠
그래서 결론은 주작은 조작이라는 단어에서 왔다는 것과
저 본문글에서는 자작이라는 단어보다는 조작이라는 단어가 더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