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조국에서 유행했던 병림픽 '금붕어 삼키기'
땡컨소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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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8 11:53
1939년에 하버드에 다니던 명문대생 로드롭 위딩턴 주니어
그는 친구들이랑 이런저런 얘기를하다가 '나 예전에 금붕어한마리 생으로 삼킨적있다' 라는 말을함
옆에서 듣던 친구가 그거 실제로 하면 10달러줌(현재 환율로는 180달러정도)이라고 내기를 했고
로드롭은 ㅇㅋ ㄱㄱ 하고 받아들임
모두가 보는앞에서 그는 실제로 금붕어 한마리를 입에넣고 으적으적 씹어서 삼킴
'비늘때문에 식도에 좀 걸리네' 가 먹은후에 감상평
이 병쉰짓은 삽시간에 퍼져나갔고 펜실바니아주의 프랭클린 앤드 마셜대학에서
'기집애 같이 한마리가 뭐냐 ㅉㅉ'하면서 3마리를 씹지도않고 삼키는 학생이 나오면서 싸움이 붙음
이 병림픽은 엄청나게 유행하기 시작했고 삼키는 금붕어의 수가 엄청나게 늘어나기 시작함
24마리-25마리-29마리-35마리-42마리...
기록을 위해 점점 늘어갔고 이 기록은 결국은 메사츠세추주에서 '생선을 무자비하고 잔인하게 섭취하는행위를 금지함'
이라는 법률을 제정하면서 2개월간의 짧은 유행은 끝남
근데 1970년대에 갑자기 다시 재유행하기 시작했고
그때 챔피언의 기록은 한번에 300마리였음...
물론 그 이후에는 완전히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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