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거점 국립대 엑소더스..멸망 시작..
https://news.v.daum.net/v/20211018090637525
18일 각 대학과 국회 교육위원회 등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부산대의 2021학년도 모집 인원은 4567명이며, 합격증을 받았으나 입학하지 않은 인원은 3825명(83.7%)이다. 합격생 10명 중 8명 이상이 다른 학교 진학 등을 위해 부산대 입학을 포기한 셈이다.
경북대의 분위기도 좋지 않다. 경북대의 2021학년도 모집 인원은 5018명이다. 합격 통보를 받았으나 입학하지 않기로 한 인원은 4362명(86.9%)으로 나타났다.
두 대학 외에 전국에 자리 잡은 지방 거점 국립대 중 상당수도 ‘엑소더스’ 현상을 겪고 있다.
지방대 투탑인데 이정도라고? 그럼 나머지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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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기사의 의도는 명확히 알 수 없으나, 지방 소멸이 그만큼 심각하다는 느낌을 주기 위해 아주 자극적인 이슈를 꺼낸 듯 합니다.
지금 입시에서 입시결과를 보면 부산대는 동국대나 홍익대와 비슷한 라인을 유지하고 있고 경북대는 국민대나 숭실대와 비슷한 결과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학과마다 편차가 있으니 명확한건 아니나, 대략적인 수치입니다.
현재 입시에서는 수시지원에서 학생들이 6개 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6개를 다 합격하고 그 중 한곳만 가는 학생도 있고 6개 중 1곳만 합격하는 학생도 있겠죠.
보통 인서울권으로 올라가고 싶기 때문에 부산대와 경북대를 지원할만한 성적을 가진 학생들은 유독 더 인서울권을 많이 쓰게 됩니다.
2021학년도 모집 인원은 4567명이며, 합격증을 받았으나 입학하지 않은 인원은 3825명(83.7%)이다. 합격생 10명 중 8명 이상이 다른 학교 진학 등을 위해 부산대 입학을 포기한 셈이다. 라고 나와 있는데
반대로 말하면, 합격하고 그냥 다른 학교를 선택한 인원이 좀 높다라는거지 결국 입학 정원은 채웠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오지 않은게 아니고, 포지션이 애매하니까 처음에 합격한 학생들이 카드를 다음 학생에게 넘긴 비중이 높다는 걸 의미합니다.
국립대가 문제가 아니고 지방 사립대가 먼저 문제입니다... 왜 저렇게 기사를 자극적으로 낸건질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