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을 피운거 감정적으론 이해해보려고 하지만 남편입장에서는 충격이죠. 양쪽 입장 듣기전에는 편들지 않으려고 하는 편입니다만 일단 와이프가 썅년이라는 것이 3가지나 보여서 남편 편 들고 싶어지네요.
첫째, 자기 애를 안챙긴 점. 남의 자식도 아니고 결혼해서 열달 품어 낳은 자식을 보험료도 안챙길정도로 무심하고 육아도 남편이 태반을 맡았던 걸 보면 엄마로서의 자격부터가 상실.
둘째, 사랑이 식어서 몸을 섞은 것까지라면 남편과 싸우든 화해를 하던 감정의 영역에서 볼 일이지만 남편도 맞벌이부부로서 힘들게 벌어온 돈을 바람난 남자한테 쓰고 갖다바친 점. 경제적 도리와 관념이 쓰레기.
셋째, 장모님이 잘못했다고 할 정도로 한순간의 흔들림이 아니라 자기 멋대로 행동한 것을 표면적으로라도 미안하다고 할 생각은 안하고 간통죄 없어졌다고 뻗대는 멍청한 태도. 자기가 경제적 부양능력이 있고없고간에 결혼한 상대방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도 없는건가? 아직 이혼한 것도 아니고 법적으로 '부부'로 있는 남편에게?
엄마의 자격도 없고, 경제적 관념도 없고, 법적인 남편에게 간통죄 사라졌다고 반박부터 하는 파렴치함..개집형들은 제발 저런 여자 안만나기를 바랍니다.
[@장구사마]
와 그걸 그냥 살려둠?나같으면 갇어노코 줘팼다
지금 엄청 힘들겠지만 빨리 다른여자를만나는게 좋을거같아
어떤말로도 위로가안되고 지금도 힘든나날을보내고있을거같아서 하는말이야
내 경험상인데 그렇게 힘들때는 다른여자만나서 빨리잊는게 최고더라구
물론 다른여잘다시만나는게 쉽지안겠지만 어쨋든 여자는 여자로 잊어야 빨리잊어
힘내서 다른여자만나~
[@바다]
ㅈㄴ 다행인거는 장인이 나 야간할때 얘를 계속 봐준다고한다..
진짜 그거 아니면 주간근무로 변경해야 하는데 그럼 월급 차이도 많이 나고 걱정이었는데
본인 여력 될때 까지는 애 봐준다고하니 일단은 야간에는 계속 맡길려고
근데 바람난 것도 아닌데 사람이 어떻게 이렇게 변하냐.. 진짜 애들 중에 큰애도 아파서 큰수술한지 1년도 안됐는데
모성애가 쩔었는데 근 3달만에 아예 애들 보질 않고 챙기지도 않고 어떻게 이럴수 있는지...
어떻게든 살아 볼라했는데 계속 놀고 싶데 변하지를 않아
근데 상황이 이렇게 까지 되었는데 미안하다고 하거나 본인이 변해보려는 생각을 안해...
어지간한 사춘기 애들보다 심한 느낌이다...
걍 둬야 하는지 다담주에 법원 가야하는데 장인도 연을 끊어서 어디 갈때도 없을텐데 장모집에 이틀있다더니 지금은 또 다른데 가있다는데 내가 알기론 갈데가 없는데 남자한테 간건지.. 참...
이제 나도 포기하려고...
근데 애들때문에 ㅠㅠ 애들만 보면 눈물난다... 미안하고...
다담주 법원가서 이혼 안해 줄까도 생각 중이다... 어짜피 양육비 준다고는 하는데 줄거 같지도 않고
내가 귀책아니면 소송도 못하잖아?? 그냥 이혼안하고 별거 하면서 버틸까도 생각 중이다...
아니면 애 하나 데리고 가라고 할까도 생각 중이고..( 이건그럴생각은 없는데 이렇게말이라도 해볼까해서)
애들이 내 인생에 전부 인데 그래서 살고 있는데 애 엄마는 그게 아닌거 같더라... 참.. 허무하다 인생...
나쁜생각도 들었는데 그건 정말 아닌거 같아서 애들은 죄가 없자나 어떻게든 끝까지 잘살아야 하는데..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애들 크기만 하면 다 지나면 좋은날이 오겠지...ㅠ 5살3살인데 아직 15년은 지나야 애들이 나없어도 살아 갈텐데 어떻게든 힘을 내야지 하는데 자꾸 우울해지고 눈물만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