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나도 절라 부끄러운 이야기이긴한데 3월 전입하고 4월 쯤 진지공사 출동하러가는데 화장실 갔다왔는데 탄띠가 없어진거야... 조졌다싶어서 화장실 부터 동선 다 뒤졌는데 없더라그 결국 분대장 보고 하고 개욕먹고 탄티없이 출동했지 진지 공사 자리잡고 텐트 치는데 너무 더워서 윗옷 벗었는데 ㅅㅂ 겉옷 속에 탄티가 있더라고... 그땐 솔직한게 최선이라 생각하고 보고 했는데 머 개쪽 당하고 개욕 먹고 .. 지금 생각하면 참 부끄럽기도하고 요령 없었다싶기도 하고 그렇네 벌써 10년 가까이 됬네
62사 연대인사과였는데 매일 인원작성해서 사단으로 제출하는 일보 라는게 있음. 예비군 훈련 들어왔는데 하루 늦게 나간걸로 잘못 적어 제출해서 쉬쉬하고 마무리 지었는데 영창 갈뻔함. 덕분에 3개월 동안 아침마다 매일 나오던 우유가 3일에 한 번씩 나옴. 왜 3일에 한 번씩 나오냐고 과 중사한테 물어봤다가 너때문에 이러는거라고 개욕처먹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