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전형님]
2007년부터 키우던 삼순이 올 5월에 하늘나라 보내고,,
진짜 거짓말 안하고살면서 가장 많은 눈물을 흘렸던거 같다
지금은 삼식이 혼자 남아있는데 얘도 나이를 너무 많이 먹어서
진짜 한해 한해 다름을 느낀다
작년만해도 안그랬는데 올해는 산책갔다오면 다리 조금 절고
쇼파를 날라서 뛰어오르던 넘이 지금은 밑에서 낑낑거리고,,,
침대에 올라오는건 상상도 못하고,,,
목에 넥카라 해놓으면 조그만 베란다 샤시 문턱도 앞에서 머뭇거린다,,,
나랑 같이 산지 15년인데 앞으로 얼마나 더 같이 있을지 모르겠다,,,
제발 아프지말고 너에게 주어진 수명대로 편히 하늘나라 가길 바랄게,,삼식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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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 다리 건너간지 오래 됐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