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옥 후 20년간 도피하던 마피아, 구글 로드뷰 덕분에 검거
에그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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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7 20:49
이탈리아의 마피아 조직원인 지오아키노 감미노는
시칠리아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범죄자인데
다양한 살인과 마피아 관련 범죄혐의로
1998년 체포, 종신형을 선고받음.
하지만 2002년 교소도에서 탈옥하면서 이탈리아 당국은 수색에 나섰고
2014년에는 수색지역을 EU전체로 확대해 유럽 전역 경찰에 의한 수색이 진행됨
그러던 중 2018년 7월 구글 스트리트 뷰에 찍힌
스페인의 한 골목 사진을 보고 감미노를 수색하던 경찰이
그의 실루엣과 비슷하다고 생각해 해당 지역 인근을 조사함
경찰들은 인근 식당의 공식 SNS에서
한명의 쉐프 사진을 확인했고, 그 쉐프의 상처 위치나
실루엣, 얼굴 등이 감미노와 일치해 그를 체포함
감미노는 체포 당시 경찰에게
"지난 10년 넘게 가족들에게 연락도 하지 않고 살았는데
어떻게 날 찾을 수 있었냐" 면서 진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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