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학교때 반에서 겉도는 애들 품으려고 했음
왕따 당하는 친구도 잘 도와주곤 했는데
어느날은 내가 왕따를 당하더라 혼자 착한척한다고
본인들도 무엇이 옳은지 알면서도 그냥 날 따돌리면
되니까 그렇게하더라고
내가 도와줬던 친구도 외면해서 현타가 오긴했는데
결국 나한테 미안하다하고 왕따 주동자가 오히러 왕따를 당하더라
그시기에 가정사정으로 서울쪽으로 이사가고
어케지내는지들은 몰라
그치만 이런 경험을 애들한테 강요하고싶지 않음
윗댓마냥 선생도 방관하는경우가 대다수인데
그 위험을 감수하기엔 돌아올 상처가 어떨지 감이 안잡히기에
나설줄 아는 아이가 용감하고 비범한것이지
사회나와서도 부당한일에 이악물고 못본척 고개돌리는 어른들이 대다수인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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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름 논다는 다른 애들도 대부분 성격 좋아서, 주변에 친구들도 많고 같이 잘 어울려 놀았던걸로 기억함
그래서 왕따 일진 이런 이야기 나오면 걍 전부 남일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