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이 공정한 경쟁을 바라는 건 맞지만 특혜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면 그걸 받고 싶어하는 것도 그 청년들임.
공정한 경쟁이란 것도 결국 공정이라는 가치 자체를 중시하는 거라기보다는 공정한 경쟁을 통해 나도 성공하고 싶다는 바탕이 깔려있는거지.
지금 똥팔육이라고 욕하는 것들도 청년때 그런 사회를 바라고 운동한거 아니겠어? 근데 지들도 권력 쥐니깐 지들이 욕하던 그 정권들이랑 다를게 없잖아.
나는 그냥 저 청년들도 그냥 일반적인 사람이랑 다를게 없다고 지적한거지 저 행위 자체를 옹호한적은 한번도 내뱉은 적 없어.
학문이 수단화되니깐 저런 애들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고 말한 것 뿐이지.
애초에 10억주면 죄짓고 징역 2년가겠다는 고교/대학생이 절반이 넘는 사회가 한국인데 뭘.
[@노유주]
우선, 학문이 수단화 되니 저런 애들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는 말에 무슨 인과관계가 성립하는지 이해가 안감.
고등학교때 죽어라 공부하는 것도 그 공부 자체가 아니라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한 수단임.
그렇다고 해서 컨닝하는 애들이 많아져야 하는 건 아님.
자기에게 유리한 성적을 받기 위해 컨닝도 불사하는 것이 당연시 되는 사회라면
학문적으로 접근하더라도 자기만 좋은 성적을 받기위해 무슨짓이든 할 것임.
그냥 그 사회의 도덕성에 의해 결정될 뿐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실제로 저 행동을 옹호한다고 명시하진 않았지만,
저런 애들이 많아질 수 밖에 없다고 한 발언은 님 역시 이런 상황이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받아들인다고 생각했음.
적극적으로 옹호하지 않았더라도 사회에 불법이 만연한데 이상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 역시 이상한 일임.
그만큼 우리 사회가 도덕적으로 타락했다는 뜻이니까.
에타에 바득바득 글남기는 애들 뭐 정의 어쩌고 하지만 결국은 지들도 컨닝해서 학점 낼름하려다 못하게 될거같으니 그러는건데ㅋㅋㅋ 웃기네 내가 저 메일 작성자라도 일부러 그렇게 하겠다 뭐하러 학기초나 이딴걸 신경씀? 애초에 공부했으면 상관없는건데.. 저런 애들이 태반인거 보면 점점 세상이 요지경 되는것도 당연한 수순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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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를 갖고 시험 직전에 요청한게 뭔잘못임 ㅋㅋ
어차피 컨닝할생각에 공부하나도 안했던 양반들
학점을 뭣하러 챙겨줌 엿먹으라고
저렇게 해도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