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세번갔다오고
일본 한번갔다왔는데
일본이 만족도가 높았다.
음식 저렴하면서 맛있고, 주변도 이쁘고
제주도가서도 그냥 돈을 물쓰듯쓰면 재밌을 것같은데
횟집에서 25만원나오니깐 진짜 잘먹고왔는데도 짜증나더라
집주변에 활어모듬시켜도 비슷하게 나오고 15만원이면 먹었을텐데..
장인장모님 모시고 갔을때라 돈 운운하기 싫어서 걍 먹었음.
갈치 한마리 길다란거 7.5만인가?
그리고 온세상이 짱꺠로 둘러싸여있어서 사진찍기도 힘들고...
재작년에 겨울쯤 10여년동안 가슴에 간직한 러브레터 여운이 폭발해서 친구랑 북해도 갔다 왔는데 진심 비추. 볼 것도 없고 ㄹㅇ 눈뿐임 ㅡ.ㅡ;;;;;;;;;;;;;;;;;; 러브레터에 나왔던 그 집은 불타 없어졌다고 제니바코 도착해서야 알았고...ㅠㅠ....오타루도 크게 볼것도 없고 그냥 어딜가도 눈 눈 눈 악마의 비듬뿐;
재작년 2월에 일본 5박6일 쓴 돈 전부 다 합쳐서 54만원 들었고(기념품 같은거 안사고 4시간자고 구경만 다님), 작년 8월에 5박6일 가서 옷이나 기념품 같은거 여러개 사고, 고시엔구장? 친구가 가자길래
야구경기 한번 보고, 매일 밤 안주 사와서 술 마시고 잤는데 쓴 돈 다 합쳐서 78만원 나옴. 저가 항공이라 짐 처리하는게 좀 귀찮긴 했지만.
숙소는 신사이바시랑 혼마치 근처 꼭데기층에 작은 온천있는 호텔에서 자고.
진짜 돈 쓴거에 비해 개꿀 이었던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