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에서는 공을 허무함이라고 설명하면서 어차피 허무한 것이니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말을 하는데, 이건 불교를 허무주의적인 것이라고 오인해서 하는 이야기임
원문대로 해석하자면 공이라는 개념은 다른 것과 구분하여 오롯이 자신의 성질을 갖는다는 '자성'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음을 의미함
즉 모든 것이 공하다는 것은 자신 스스로 구분되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없으므로, 만물은 다른 무엇인가에 의해 의미를 갖게 된다는 이야기가 됨
이게 불교하면 나오는 연기론임
모든 것은 서로 영향을 미치고 원인이 있으면 결과도 있으니, 중생이 시간이 지나 자신의 존재가 사라진다는 괴로움을 받는 것도 중생이 태어남에 따른 결과일 뿐임
하지만 이를 깨닫지 못하고 괴로움에서 또 다른 괴로움을 낳는 것이 중생의 어리석음이며, 깨닫게 되면 괴로움을 직시하고 받아들이게 되어 더이상의 괴로움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것이 공 사상이라고 할 수 있음
본문에서는 공을 허무함이라고 설명하면서 어차피 허무한 것이니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말을 하는데, 이건 불교를 허무주의적인 것이라고 오인해서 하는 이야기임
원문대로 해석하자면 공이라는 개념은 다른 것과 구분하여 오롯이 자신의 성질을 갖는다는 '자성'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음을 의미함
즉 모든 것이 공하다는 것은 자신 스스로 구분되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없으므로, 만물은 다른 무엇인가에 의해 의미를 갖게 된다는 이야기가 됨
이게 불교하면 나오는 연기론임
모든 것은 서로 영향을 미치고 원인이 있으면 결과도 있으니, 중생이 시간이 지나 자신의 존재가 사라진다는 괴로움을 받는 것도 중생이 태어남에 따른 결과일 뿐임
하지만 이를 깨닫지 못하고 괴로움에서 또 다른 괴로움을 낳는 것이 중생의 어리석음이며, 깨닫게 되면 괴로움을 직시하고 받아들이게 되어 더이상의 괴로움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것이 공 사상이라고 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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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의 본질을 현대인들에게서 더 멀어지게 만든 최악의 번역임.
나의 눈과 코와 혀와 귀 등의 감각에 의지하지 말고 고통도 없고 고통을 벗어남도 없고 지혜도 없는 나를 쥐고 흔드는 희노애락을 넘어선 경계 그 무언가에 대해 설명하는 구절을
개잡소리로 채워뒀음.
그리고 가장 터무니 없는 미친 소리가
깨달음은 그 때 얻겠지. 모두 이 진언으로 성취되리 이거임.
원래는 가자 가자 깨달음의 언덕으로 가자.
어서 깨달음의 언덕을 올라 진리를 얻을 지어다.같은 각오를 다지는 구절임...
ㄹㅇ 붓다가 한마들고 뛰어 올 번역임.
본문에서는 공을 허무함이라고 설명하면서 어차피 허무한 것이니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말을 하는데, 이건 불교를 허무주의적인 것이라고 오인해서 하는 이야기임
원문대로 해석하자면 공이라는 개념은 다른 것과 구분하여 오롯이 자신의 성질을 갖는다는 '자성'이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음을 의미함
즉 모든 것이 공하다는 것은 자신 스스로 구분되어 존재할 수 있는 것은 없으므로, 만물은 다른 무엇인가에 의해 의미를 갖게 된다는 이야기가 됨
이게 불교하면 나오는 연기론임
모든 것은 서로 영향을 미치고 원인이 있으면 결과도 있으니, 중생이 시간이 지나 자신의 존재가 사라진다는 괴로움을 받는 것도 중생이 태어남에 따른 결과일 뿐임
하지만 이를 깨닫지 못하고 괴로움에서 또 다른 괴로움을 낳는 것이 중생의 어리석음이며, 깨닫게 되면 괴로움을 직시하고 받아들이게 되어 더이상의 괴로움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것이 공 사상이라고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