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20년동안 이미지가 많이 달라진 기숙사
하필 1부에서 론 위즐리 이새끼가 '후플후프는 바보들이나 가는 곳'이라고 박제 해버리는 바람에 이도 저도 안되는 찐따들의 모임으로 평가절하 당함. 작품내 비중 좆도 없고 교복은 하필 많고 많은 색중에 노랑+검정이라는 개촌스러운 색조합임. 작중 취급은 말 그대로 타 기숙사 승점셔틀. 세드릭 디고리는 어쩌다 나온 엄친아 취급.
하지만 이는 겉으로 보여지던 이미지였을 뿐이지, 실제로는 대인배 오브 대인배스러운 기숙사였음.
저 3명의 창립자 ㅂ신년놈들이 각자 지 꼴리는대로 학생을 받겠다고 한 반면, 자비로운 후플후프 여사님은 그 누구도 차별하지 않고 다 받아주심. 기숙사 모토인 '공정함'은 다른 세 기숙사의 용기, 지혜, 야망에 비해 하찮아보이지만 실제 사는데 있어서 저 세가지보다 중요하면서도 지키기 어려운 공공의 가치임.
또한 후플후프 학생들에게 강조되는 덕목은 공정함 뿐만이 아니라 '정의와 진실됨'도 포함됨.
그래서 배출하는 학생 수도 제일 많고, 마법사 사회에서도 그만큼 후플후프의 영향력이 퍼져있음.
그 동안 JK 롤링의 졸렬한 그리핀도르 편애로 인해 '슬리데린 2중대' 정도로 평가됐지만, 그나마 신비한 동물사전의 뉴트가 후플후프 출신이라서 그동안의 찐따 기숙사라는 오명을 벗고 주인공 포지션과 같아짐.
7부 마지막의 대미를 장식한 호그와트 공성전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해리의 편에 서서 싸우다 죽고 다쳤음. 그중 그리핀도르는 자신들의 영광과 명예를 위해, 래번클로는 해리랑 볼드모트 중 어느 쪽이 더 우세할지 가늠하여 일부만 참가했고, 슬리데린 애들은 애초에 대부분 빤쓰런함. 그에 비해 후플후프는 그리핀도르 다음으로 많은 수가 참가했는데 얘네가 싸운 이유는 오직 하나, 그게 정의롭고 옳은(right)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