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고속버스 맨 뒤 구석에 낑기가 가고있는데 오줌이 마려워져서 어쩌지 하다가 여친한테 카톡했더니 조금씩 싸서 말리래;;;
근데 그거말곤 방법을 모르겠더라. 그때가 여름이라서 반바지를 입었는데 다리쪽으로 여행용 티슈 통채로 넣고 조금씩 싸볼라는데 도저히 안되더라...ㅠ
결국 가방 메고 버스기사한터 죄송하다고 문좀 열어달라 날 버리고 가도된다 오줌이 급하다 했더니 아이씨 하면서 세우더라. 내가 내리는데 누군가 급하게 내 뒤를 따라 나왔는데 나중에 보니 버스기사도 내려서 오줌쌈. 씨벌꺼 왜 짜증내거야.
암튼 안버려지고 다시 버스타고 죄송하다고 연발하며 자리로 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