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때문에 한강에 간 디씨인 광명사람 (223.♡.216.187) 유머 14 4921 22 0 2022.01.31 09:01 22 이전글 : 이광수 신작 영화 '해적: 도깨비 깃발' 이동진 평론가 평가 다음글 : 서양에서 논란이 된 흰둥이 입마개 착용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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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정지이고 상폐 또는 몇년뒤 재개된다고해도
아마 계속 하락할 것이다.
하지만 나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눈하나 깜짝하지 않을 수 있는 이유가 있다.
내가 왜 흔들리지 않는지 아는가?
나는 이종목을 안샀기 때문이다.
주식판 최고의 묘미는 역시 물린새끼들 뚜껑열리게 만드는거다.
아는놈은 안다. 절대 끊을 수 없는 그재미.
나이 58을 먹어도, 20년여년전 증권사객장에서 이짓하다가 몰매를 맞아도..
절대 끊을 수 없는 그재미..
소시적 아버지는 나에게 그렇게 말했다.
"너는 정말 매버는 재주 하나는 타고난 놈이다."
나는 지금 그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물린놈을 약올리면 겉으로야 허세떨면서 발광하겠지만...
사실은 살려달라고 빌고 싶을게다.
물린놈들의 현실상황은 매우 참혹할 것이다.
부모의 연을 끊네 마네, 이혼을 하네 마네, 파혼을 하네 마네..
욕바가지는 물론 귀때기털리고, 구타까지 당하는 놈들 수두룩하다.
심지어는 벌써 사채업자 피해서 모텔로 숨는놈도 생겼을 것이다.
이미 지인들한테 쌍욕을 먹고 독촉을 받고..
그렇게 주식끊는다며 백번 천번을 다짐하고 다시 이짓거리를 해서 물린놈의 심정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그렇다. 사람을 놀리는건 이럴때 놀려야 제맛인것이다.
안그래도 빡쳐서 미치겠는데 한번더 뚜껑여는 그재미..
내가 물린놈들 뚜겅 여는걸 끊을 수 없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