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장손인데 우리집이랑은 많이 다르네..
뭐 음식 여자들만 하는건 똑같네
엄마랑 작은 엄마들이 다 하심
어짜피 부엌 좁아서 다 들어가지도 못함ㅠ
남자들은 그냥 애보거나 짜잘하게 밤깎고 하는 잡일정도ㅋㅋ
근데 벌초는 남자들이 거의다 하니까 쌤쌤이라고 생각함..
ㅅㅂ 팀 나눠서 각자 산 세네개는 타야되는데 할때마다 뒤1짐
그나저나 울집 고모삼촌들은 장손이라고 어릴때부터 엄청 챙겨줬는데 저긴 좀 많이 다르네
나는 장손도 아니고.. 종손이다.. (사실 이 종손도.. 족보를 샀는지도 모르겠음... )
근데. 할아버지때부터 종손 포기해서. 세상 편함.
어릴땐 아버지 따라 저 멀리가서 시제까지 지내다 왔는데 그것도 중.고딩 올라갈때 쯤. 안가기 시작함.
지금은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음.
나도 장손인데, 기독교 집안이라 딱히 제사 없이 명절마다 조용히 얼굴만 보고 가는 수준.
문제는 종친회, 선산관리 인데...
아부지가 매년 선산관리 하시면서 벌초 하시고 하는데, 더 윗 으른들(할아버지뻘) 임원이라는 분들이 맘대로 선산 일부를 팔아 건물 부지가 뎀. 옛말로 종친회 돈은 먼저 먹는 사람이 임자라고..ㄷㄷ; 아부지 노발대발 하시고 건물 못올라 가게 막고, 총회 열어서 임원들 쫒아내고 소송 준비 하심. 현재 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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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건 걍 뷔페미니즘이랑 다를게없는 짓거리임ㅋㅋㅋ
거지새끼들이 제사다 뭐다 챙기느라 명절에 마누라 새끼랑 싸울 때
정작 조상덕 본 새끼들은 명절에 해외여행 다닌다
쓰다보니 빡치네 코로나 ㅅㅂ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