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취지의 글이다. 사법의 길에 선 자들이 더더욱 공정히고 신뢰할만하다면 더 좋겠지만, 최근의 행태에서 그들이 그렇지 않더라도, 폭력을 행사한 자에게 늘 법이 가까이 있음을 보여줘야하는 필요성을 외치는 점에서의 취지는 좋다. 하지만 그로 고통받는 나의 자녀가 "와 나 두번 맞았어. 보복폭행당했네. 가해자 너 이제 빼박 법정형 ㅋㅋ" 를 상정하는건 너무 안일하다고 본다. 몇년전 엘레베이터에서 울며 자살을 고민하고 고민하다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어 전국민의 공분을 선 사건을 기억한다. 자라나는 청소년은 불완전하고 미성숙하여 깊은 감정의 기복을 보이고 그러기에 그가 느끼는 두려움의 크기를 "법은 언제나 너의 편에 서서 다시금 해결해 줄 것이다." 에 맡기기엔 부모니 자녀나 안심할 수 없게 하리라 생각한다. 물론 비이성적이고 비논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괴롭힘을 당하는 학생들에게 소위말하는 덩치(건달? 양이치?) 들이 같이 등 하교 하는 서비스가 왜 생기겠는가... 법이 가까이에서 도울 수 있음에 대한 교육을 부정하거나 경시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그는 중요하지만 정서적ㅡ심리적 ㅡ 실질적으로 자녀가 안전할, 보호받을 수 있는 대책 또한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물론 그걸 제대로 대책을 못 이야기 하기에 내가 멍청하여 그냥 토다는 것 처럼 보이지만...ㅜㅜ
좋은 취지의 글이다. 사법의 길에 선 자들이 더더욱 공정히고 신뢰할만하다면 더 좋겠지만, 최근의 행태에서 그들이 그렇지 않더라도, 폭력을 행사한 자에게 늘 법이 가까이 있음을 보여줘야하는 필요성을 외치는 점에서의 취지는 좋다. 하지만 그로 고통받는 나의 자녀가 "와 나 두번 맞았어. 보복폭행당했네. 가해자 너 이제 빼박 법정형 ㅋㅋ" 를 상정하는건 너무 안일하다고 본다. 몇년전 엘레베이터에서 울며 자살을 고민하고 고민하다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어 전국민의 공분을 선 사건을 기억한다. 자라나는 청소년은 불완전하고 미성숙하여 깊은 감정의 기복을 보이고 그러기에 그가 느끼는 두려움의 크기를 "법은 언제나 너의 편에 서서 다시금 해결해 줄 것이다." 에 맡기기엔 부모니 자녀나 안심할 수 없게 하리라 생각한다. 물론 비이성적이고 비논리적이라고 생각하지만 괴롭힘을 당하는 학생들에게 소위말하는 덩치(건달? 양이치?) 들이 같이 등 하교 하는 서비스가 왜 생기겠는가... 법이 가까이에서 도울 수 있음에 대한 교육을 부정하거나 경시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그는 중요하지만 정서적ㅡ심리적 ㅡ 실질적으로 자녀가 안전할, 보호받을 수 있는 대책 또한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물론 그걸 제대로 대책을 못 이야기 하기에 내가 멍청하여 그냥 토다는 것 처럼 보이지만...ㅜㅜ
나 학교다닐때 생각하면 맞는말이다. 내가 다녔던 학교에는 왕따시키는 애들이 공부도 잘했었음. 선생들이 왕따시키는 애들 선처해줌. 그중에 한명은 화난다고 운전중인 택시기사도 폭행했던 애인데 성적이 좋아서 모범생 취급 받았다. 선생들은 애들 대학 보내는게 자기들 점수이고, 일 터지면 자기들 벌점이기때문에 유야무야 해결함. 경찰에 신고하는게 정말 맞는 말이다.
제일 공감가는게 선생/ 경찰/ 검찰 모두 그냥 넘기고 싶어하고 귀찮은 일은 싫어한다.
그래서 실제로 불이익을 줄 수 있는 상황으로 끌고가야 내 일이구나 생각하고 일을 한다.
운전하는 중에 서로 가운데 차선으로 들어가려고 해서 시비가 붙어서 서로 욕하고
난 그냥 가려고했는데 내 차선 가로 막더니 창문두드리면서 나오라고 시비털더라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10분? 정도만에 와서 상황보더니
걍 서로 풀고 가래 ~ 안그러면 불법주차로 딱지끊겠다고 하더라 ......
와 진짜 어처구니가 없더라 누가봐도 보복운전이고 내가 얘길 다했는데도
귀찮다는 듯이 얘기하면서 그래서 경찰서 가실꺼에여? 이렇게 하면 불법주차로 딱지끊고 너도 불리하고 어쩌구 하는데
출근길이라서 걍 똥밟았다 생각하고 왔는데
변호사 선임이나 검찰에 고발장 접수한다고 했으면 그 경찰들이 그냥 넘어 갈 수 있었을까? 생각한다.
근데 애초에 저렇게 똑부러지게 행동하면 왕따 당할일없음 걔가 나빠서 왕따 당하는게 아니거든
처음부터 얘는 왕따로 딱이야! 하면서 괴롭히는 경우가없음
1. 처음에 장난치는 과정에서 약간의 서열같은게 생김(만만해보인다던가 일진이라던가)
2. 서열로 장난을 거는 입장과 받는 입장이 나뉨
3. 장난 거는 아이가 평소보다 약간 더 과하게 장난쳤는데 받는 아이가 똑부러지게 대처하지 못함(심한 장난도 받아주거나 과민 반응)
4. 장난거는 아이가 심한 장난쳐도 되는 아이구나! 혹은 나한테 반항하네! 라고 생각하여 이제 장난을 넘어서서 괴롭히기 시작함
5. 다른 아이들도 그 모습을 보고 괴롭혀도 되는 아이로 인식해서 집단으로 괴롭힘 혹은 왕따를 시킴
보통 이 과정을 거치는데 저렇게 똑부러지게 행동하는 아이였으면 왕따 당할일도 없음
그래서 왕따를 당하는거 같으면 먼저 도와줘야함 애초에 똑부러지지 못한 아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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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선생이 존나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그래도.. 선생님한테 먼저 말하지 그랬니..' 그러더라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