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말이 사실이면 보수정권 시절인 2008년부터 2017년 사이 고정간첩이 상당수 줄었어야 정상임.
문재인 정부 동안 그 간첩 수가 획기적으로 늘었다는 증거가 없다면 2008년 이야기는 무시해도 됨.
내가 어릴 때 부터 끊임없이 들었던 이야기가 김영삼, 김대중 이 ㅅㄲ들 다 빨갱이다. 우리나라를 북한에 넘기려고 한다.
북한에서 보낸 간첩이다. 그 이야기임.
어린 나이에 이해가 안갔음.
잔챙이 간첩만 잡아도 신문에 티비에 그 간첩이야기만 도배가 되는데 김영삼 김대중이 간첩이면 왜 못잡지?
동내 아저씨도 알만한 간첩이면 그 증거도 확실할텐데 왜 안잡지?
우리나라는 빨갱이 간첩이 대통령도 할 수 있는 나라인가?
아니 심지어 김영삼은 보수정권과 손까지 잡고 대통령이 되었는데 이게 말이 되는 상황인가?
어린 나이에 내가 내린 결론은 다음과 같음.
우리나라가 대놓고 활동하는 간첩 하나 못잡는 힘없는 나라거나
누군가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대놓고 활동하고 우리나라 극비 정보들에 손쉽게 접근까진 한 이 간첩 ㅅㄲ들도 제대로 못잡으면서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니 멸공이니 북한은 주적이니 떠들어대는 보수정권은
대가리 박고 반성 좀 해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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