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별로 공감하지 않음
우리나라가 징병제이고 현재는 실제 전투 작전 보다
현재 군체제를 유지하기 위한 업무가 주라서 그렇지만 실제 전시 상황이라면?
돌격하면 죽을게 뻔하지만 필요하면 해야 되는게 군인 아닐까?
거기에서 합리성을 따지거나 사병에 개인적인 판단이 들어가면 누가 그렇게 하겠는가?
군대가 비합리적인 조직이라고 욕을 먹지만 어쩔수 없는 부분도 있기마련이라고 봄
스타하는데 마린이 커멘더 오더 안따른다고 생각해봐 마린 입장에서는 슬픈 일 일수 있겠지만
까라면 까라는 군인을 만드는 것도 어쩔수 없는
정신개조 측면이라고 봄
다만 단점도 있는데.. 저렇게 '왜'를 먼저 알려주고 싶어하는 사람은 항상 '왜'를 설명하고 나서야만 후임자에게 업무지시를 할 수 있음. '왜'를 설명하지 않거나(못하거나) 후임자가 확실히 '납득'하지 못할 때 업무 지시하는 것을 매우 스트레스 받아함. 이런 상황을 본인은 '강압적'이라고 생각함. 후임자 입장에서 자세한 설명도 필요하지만 때로는 정확한 디렉션만 필요할 때도 많은데 그런 상황에서 '왜'를 설명하면 상대방은 오히려 갸우뚱할 수 있음.
신속히 업무를 진행하고 결과로 보고 받는 또는 해야하는 상황도 있을텐데 그럴 때 무척 힘들어함. 기본 성향이 대체적으로 보수적임.(정치성향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