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건보고 영화 화차가 많이 생각남.
어떤 사연이 있어서 저렇게 괴물이 됐을까 궁금하고 안타까운 마음임.
사연없는 무덤없고 변명없는 범죄자 없으니, 꼭 무거운 벌을 받아야하겠지만.
저 여자는 가난과 가정사가 증폭제가 된 것 같다. 물론 힘들게 컸다고 모두 저런 괴물이 되는 건 아니지만.
어릴 때 러브하우스 나온 거 보니깐... 어렸을 때는 멀쩡해보이고, 마음도 예뻐 보였는데.
저렇게 무섭고 잔인한 범죄자가 된 계기가 있을 것 같음.
난 방송에 나간게 독이 되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함.
거기에 가난한 집과 장애가 있는 부모님... 주변에 나쁜 애들이 많았으면 놀림도 많이 받았을 거임.
그리고 그것 때문에 삐뚤어지는 자식을 부모님은 선도할 수 없었겠지.
그게 괴물을 키운 게 아닐까 생각해봄.
물론 살인과 범죄가 정당화되진 않음. 저렇다고 하더라도 선처받지 말고 꼭 무거운 처벌을 받기를 바람.
[@현미]
아 쫌 이딴 생각 좀 제발 하지마.
뭔 계기가 있고 영향이 있고 기폭제가 있어?
그냥 저딴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이 병 신이고 욕 먹어야지.
그걸 꼭 깊이 파고 들어서 환경적 요인으로 몰아가지좀마.
그런 환경에도 밝게 살고 정상적으로 사는게 사람인거고.
저런애들은 어떤환경이 주어졌어도 저렇게 괴물로 살아가는거야.
제발 어려운 환경이겨내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비정상적으로 만드는 그딴생각좀 하지말자.
그딴 삼류드라마 보고 만들어낸 생각들이 선입견을 만들고 그런 선입견들이 어려운 환경에서 꿋꿋하게 살고있는 사람들에겐 상처가 될 수 있어.
범죄자는 환경이 어텋건 그냥 범죄자가 되는거야.
[@오남매아빠]
난 범죄자 옹호할 생각 없음.
나도 환경만이 범죄자를 만든다고 생각 안함.
어려운 환경이건 좋은 환경이건 법의 테두리 내에서 사는 게 당연한 거지.
노력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님.
쟤는 당연히 질타받고 욕먹어야하는 잔인한 범죄자임은 틀림없지.
연민과 법의 집행과는 또 다른 거니까.
내가 연민을 가졌기 때문에 그 사람에 대한 평가를 달리하는 건 아니라는 거지.
다만, 환경이 완전 분리되어 있는 것도 아니라고 생각함.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하는거지.
범죄에 영향을 주는 거지. 개인의 사고와 환경이 완벽히 분리된 것도 아니니깐.
모든 원인이 환경적인 것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기폭제가 됐다는 거지.
사이코패스가 모두 사회화만 잘되면, 억제하면서 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함. 일반인보다야 어렵겠지만. 범죄에 노출되는 빈도는 많아지고, 범죄에 대한 거부감이 사라지는 건 사실이니까.
[@현미]
개인적으로 죄는 미워해도 사람은 미워하지 마라.<<이거 진짜 흉악범이 만든 말 아닌가 싶다.
똑같이 사람 답게 살수 있는 기회를 철저하게 본인 위주로 생각해서 내린 어리석은 판단으로 인해 흉악범이 되버린 사람이 연민을 받기 위해 가장 먼저 내미는 변명이 남들보다 어려웠다 .학대를 당했다. 아닌가?
배고픈 사람이 억을꺼 몇봉지 훔친거랑 비교가 안되는
살인이라는 범죄를 저지른다는건 스스로 인간이기를 포기해야 하는건데. 그런것들을 위해서 가지는 연민은 좀 위험한거 아닌가 생각됨.그런 연민들이 모여서 술먹고 범죄를 저지른 조두순의 심신미약 인정같은 감형사유가 되는게 아닌가함. 인간의 본성을 선 하게 보고 연민을 느끼는 현미님의 순수함은 존중하지만. 어려운 형편에 자라고 누가들어도 학대라고 할만한 어린 시절을 겪은 내가 처자식 안때리고 경제적으로도 무난하게 살고 있는데. 어려운 환경이 범죄의 한 요소가 될수 있단 말을 들으면.잘 살고 있는 사람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거 같아 발끈 할 수 밖에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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