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이전부터 너무 많이 뽑았음
합격률때문인건지 뭔지 몰라도 병크였고 그게 쌓인거
인구절벽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인건 맞는데 이걸 전화위복 삼아 한 반당 학생 최대 인원을 줄여야 함.
진짜 최대 20명이 적절함.
그리고 승진이 눈멀어 애들 자습시키고 업무하는 인간들, 수업 대충 클릭 수업하는 인간들, 떼우기식 수업하는 인간들 다 자르면 해결되는데 못하겠지..
서울은 이전부터 너무 많이 뽑았음
합격률때문인건지 뭔지 몰라도 병크였고 그게 쌓인거
인구절벽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인건 맞는데 이걸 전화위복 삼아 한 반당 학생 최대 인원을 줄여야 함.
진짜 최대 20명이 적절함.
그리고 승진이 눈멀어 애들 자습시키고 업무하는 인간들, 수업 대충 클릭 수업하는 인간들, 떼우기식 수업하는 인간들 다 자르면 해결되는데 못하겠지..
[@맛사냥꾼]
난 대찬성임
근데 나나 님이 말한 효과는 없을거임 ㅠ
내가 말한 수업 관련된건 cctv를 누군가 계속 감시하고 있어야하는데 첫번째로 이럴 인력이 없고 두번째로 이또한 사람이 하는 일이 될거라 교권침해랑 연결되기 쉬움. 안그럴려면 그만한 전문가여야하는데 어떤 교육 전문가가 cctv나 관찰하고 있겠음..
그리고 님이 말한 학폭은 특히 초등의 경우 교사가 거의 상주중이라 교실에서 잘 안일어남. 중등도 요즘은 교실내 보단 온라인 상에서 더 많이 일어나고
있다해도 cctv 없는데서 하면 되는거라 예방효과는 없거나 미미할거임..
내가 찬성하는 이유 중 가장 큰건 학부모 상담용임.
우리나라 학부모 상담은 필수도 아닐뿐더러 교사가 꼭 필요해서 불러도 거절하면 그만임.
보통 교사가 학부모 부르는건 이건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을땐데 말이지..
어찌저찌 상담을 하더라도 "왜 선생님만 우리 애를 안좋게보냐" 면서 난리치는 경우도 허다함 그래서 증빙자료로 매우 유용하다고 봄.
다만, 교실은 아이들한테 집에 버금가게 가장 편한 공간이어야 한다 생각함. 그래서 현장에 있을때 교실디자인, 애들 책상 자리 같은 것도 다 자치에 맡기는 편이었음. 근데 그런 공간에서 제3자에게 감시받고 있다면..단적인 예로 cctv 있는 곳에서 수업하면 애들 태도가 완전히 바뀜. 몰래하면 그 또한 애들 인권침해일거고.
결론: 복잡함
[@맛사냥꾼]
일단 학부모 감시 관련하서
1. 대부분의 경우 애들 학교 보낸동안 부모도 자기 삻을 살기 바쁨. 특히 초등 고학년부터는 맞벌이가 다수를 차지함.
2. 대부분의 학부모는 교육전문가가 아님. 여려 형태의 수업을 분석적으로 바라 볼 역량이 안됨. 그래서 봐도 의미 없음. 단적인 예로 학부모 공개 수업 후기 보면 각 나옴. 그래서 난 관찰 안시키고 직접 활동 참여시켜버림. 그래야 뭘 배우는지 좀 파악함. 근데 이걸 CCTV로..?
3. CCTV를 보는 것 자체가 안됨. 알고있겠지만 CCTV는 개인 권리 문제가 걸쳐있어서 애초에 사건 터지지 않는한 열람권한 없음.
사교육에 의존하는 쓰레기들도 실제로 존재함. 모아서 지금까지 받은 월급만큼 줘패면 좋겠음. 내가 실제로 들은 말 중 개빡치는 말
탑1이 학원에서 다 배워요
탑2가 학원 진도랑 달라서 수학은 재구성하기 어려워요
좀만 친했어도 욕박았는데 초면이라 넘김.
근데 사교육은 절대 없어지지 않음. 학교는 중간 학생들을 맞춰서 교육하기 때문에 평균에서 먼 아이들은 심화 보충을 따로 하는게 도움이 됨.
그리고 조금 기분 나쁠 수 있겠지만 님이 학원에서 배웠지 하는 순간 자기가 안다는 착각에 빠진거임. 다른 댓에서 얘기한 적 있는데 학교는 추론과 탐구 과정에 더 초점을 맞춤. 사각형의 넓이는 가로 곱하기 세로다. 30초만에 설명 끝나는걸 40분~80분간 추론하고 나누는 걸 배우는 곳이 학교임. 말 그대로 학원과 학교는 교육의 목표가 다름.
교권 침해에 대해 내가 얘기하는건 님이 말한거랑 다른 부분임. 본인의 수업에 대해 공개하고 전문가 협으를 거치는건 당연함 그런데 cctv 처럼 감시 체계가 생기면 교사는 더욱더 방어적으로 수업을 할 수 밖에 없음. 일반 사업처럼 성과가 바로 드러나는게 아니라서 더 그럼. 내가 말하는 교권 침해는 사실상 학습권 침해와 같은 말임.
학교 여기저기 Cctv 설치 자체는 대찬성(실제로 그런 곳도 있음)
근데 교실 설치는 고려할 부분이 많단거임
중요한 건 애들이 감시당하지 않는다는 느낌을 주는건데 그게 어렵지
[@맛사냥꾼]
지금은 현직에서 벗어나 연구자로 있음..
내 주 연구 분야가 교사교육인데 이렇게된것도 좋은 선생님들 만나서 진짜 우러러보며 근무도 해봤지만
저것도 교사라고? 지금도 저런 사람들이 있어? 싶은 사례도 많이 봐서 그렇게 됨..
님 말도 충분히 일리가 있는 부분이라 관련 연구자들이 쉽게 결론 못내리는 것 같더라고
직업병이 주장하고 토론하는거라 말이 길어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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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률때문인건지 뭔지 몰라도 병크였고 그게 쌓인거
인구절벽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인건 맞는데 이걸 전화위복 삼아 한 반당 학생 최대 인원을 줄여야 함.
진짜 최대 20명이 적절함.
그리고 승진이 눈멀어 애들 자습시키고 업무하는 인간들, 수업 대충 클릭 수업하는 인간들, 떼우기식 수업하는 인간들 다 자르면 해결되는데 못하겠지..
물어보니 최대 대기 기간이 2년인데 안되면 난리나서 결국 무조건 2년안에는 된다고
그냥 쉬거나 알바하거나 하면서 2년 보냈다던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