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새롭게]
님 말이 맞다고 치고 논리를 전개하자면,
반대로 같은 악을 가지고 태어나도 어떤 사람은 천사로 자랄수도 어떤 사람은 악마로 자라수도 있음.
그렇다면 어떤 이가 악을 가지고 태어 났으니 그 사람의 악이 발현되지 않았음에도 악인이라고 낙인 찍어야 할까?
그렇다면 그 사람은 천사로 자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악인으로 자라게 될 것임.
그리고 같은 불우한 환경이라는 것도 매우 애매한 상황임.
찢어지게 가난하고 부모는 맨날 싸우고 아버지한테 하루가 멀다하고 맞고 주위를 둘러봐도 다 나같은 사람만 있는데 길 건너 동네는 다들 행복하게 살고 좋은 옷입고 다니는 그런 불우한 환경을 말할 수 있겠지.
그런데 어느 연구결과를 보면,
찢어지게 가난하고 불우한 환경에 처한 어느 도시에서 자란 아이들을 추척한 결과 그 중에 소수는 번듯한 대학에 다니고 멀쩡한 직장을 다니는걸 알게 되었음.그 공통점을 조사해 보았더니, 아무런 편견없이 자신을 믿어주는 단 한사람의 존재 유무로 그 차이가 갈라졌다는걸 알게되었음.
이걸 몰랐다면 번듯한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은 천사로 태어났고 나머지 아이들은 애초에 악마로 태어났다는 결론을 내릴 수도 있겠지만, 전혀 과학적이지 않음.
그냥 아무런 근거도 없이 그냥 혼자 생각해 낸 결론인데, 그걸 사실로 받아들이기엔 너무 무리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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