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러시아에서 가장 유능한 사람.

며칠 전 러시아 중앙은행

현재까지 루블을 잘 지켜내는 것도 모자라

약 3시간 전의 기습 반격으로 환율을 되려 올리는데 성공함

Эльви́ра Сахипза́довна Набиу́ллина(엘비라 나비울리나)

러시아 중앙은행장 Elvira Nabiullina

2013년부터 지금까지 계속 자리 유지하고 있는 기적의 인간임

대충 러시아의 알마르 샤흐트라고 할 수 있는

푸틴 좆같아하면서도 나라 위해 따르는 인재의 전형

대놓고 좆같다는 말을 못하니까

기자회견장에서 옷이랑 브로치 입은걸로 대신 말하는거로 유명한데

금리 20% 올리고 제재 처맞우 지난 기자회견에선 검은 옷 입고 브로치는 때버려 장례식장 컨셉을 취함

익히 알려져있는 소련 최고의 명문대인 모스크바 국립대학교 경제학과를 1986년에 수석졸업함.

1991년-92년에 러시아 산업기업가 연합의 상임 이사회에서 근무함

9-4년부터는 정부에 들어와서 러시아 경제부 경제규제국 국장으로 95년까지 근무

96년까지는 경제부 경제개혁부국장으로 근무했고 승진해서 98년까지 경제부 차관을 지냈음. 그러니까 34살에 차관을 달았음.

경제부 차관을 지낸 이후에는 정부를 나와서 2015년에 파산한 Svyazony 은행에서 이사회 부의장을 99년까지 지냈고

다시 정부로 들어와서 00년까지 러시아전략개발센터 부회장을 지내고

03년까지 다시 러시아 경제개발통상부 차관을 하고

다시 전략개발센터로 가서 05년까지 회장으로 근무했음

07년 9월부터 12년 5월까지 경제부 장관으로 일함

13년 6월까지 푸틴 대통령 직속 경제보좌관으로 일했고

이후 쭉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로 근무중임

이 사람의 특징은 정치적인 발언을 매우 피하는 편이고 한 언론의 인터뷰에서 90년대 경제 개혁을 신랄하게 깠음

이 사람이 러시아에서 칭송받는 업적은

국가 경제 발전의 총책임자가 처음으로 전문가에게 맡겨졌고(그러니까 이 사람 전에는 죄다 정치인이었음)

08년 경제위기에서 선방했고(이 사람 아니었으면 더 털렸을 것 같다라는 소리)

WTO가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러시아 기업환경을 대대적으로 개편한 것임

여러가지 상도 받았는데

러시아 모 방송국에서 14년에 러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위에 올랐고

14년 포브스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71위로 러시아인으로는 유일하고

15년 경제잡지 유로머니는 유럽에서 가장 유능한 중앙은행장으로 이 사람을 선정했고

16년 글로벌 파이낸스 매거진에서 선정한 전세계에서 유능한 중앙은행장 6위에 올랐고

20년 포브스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으로 57위, 3년 연속으로 올랐음

이외에도 이 사람은 영어와 프랑스어에 매우 유창하고 가족으로는 러시아 국립 고등경제대학교 총장을 지낸 Yaroslav Kuzminov 와 대학원에서 공부하던 중에 만나 결혼했고 88년생 아들이 1명있음

결론: 이 사람은 존나 유능하고 개씹엘리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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